부동산 시장에서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인기가 여전한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국에서 진행된 아파트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물량 15만 8548가구에 310만 2051개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이 중 전용면적 84㎡에만 149만 3179명이 청약 접수에 나섰는데 이는 전체 청약자 수의 48.1%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집계된 전국 아파트 거래 57만 6938건 중 전용면적 84㎡의 거래량은 17만 883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거래의 3분의 1이 전용 84㎡ 면적에서 이뤄진 셈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용면적 84㎡는 3~4인 가구가 주 수요층을 이루고 있는데다 자녀 계획을 앞둔 젊은 신혼부부에게도 선호가 높다"고 설명했다.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2차 투시도. 사진=미래도건설
지난해 7월 분양된 870가구 규모의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1차'와 함께 모두 1706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는 단지로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됐다.
교통의 경우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충남대로 등이 인접하며 서해·장항선 복선전철(2023년 예정),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 구간, 2024년 예정) 등을 통해 향후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가까운 교육시설로 홍북초(예정), 내포중, 홍성고도 등이 있고 주변 생활인프라는 인근 중심상업지구와 신리체육공원, 충청남도보훈공원, 홍예공원, 신경천공원이 등이 구성한다.
분양 관계자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신청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하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면서 "유주택자도 청약접수를 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어 타 단지 청약 당첨 이력이 있더라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에서 내달 문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