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세무사회, 노인복지센터에 사랑의 성금 전달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설을 앞두고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지방회는 19일 인천 계양구에 소재한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명숙)는 인천지방회관 인근에 있으며, 계양구 관내의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설립된 계양구청 수탁 시설이다.

김명진 회장은 김명숙 센터장과 만난 자리에서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관내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과 용기를 드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명숙 센터장은 "지난 11월에도 인천지방회에서 각종 생활용품 세트를 기탁해주고, 코로나19 여파로 성금 기탁이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전달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설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인천지방회에서는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최병곤 부회장, 오형철 부회장, 김성주 총무이사, 박종렬 홍보이사, 강갑영 국제이사가 참석했으며,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에서는 김명숙 센터장과 센터직원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인천지방회는 회원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주민과 의료진에게 약 900만 원, 수재민돕기를 위해 900만 원, 장학금 및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900만 원 등 총 27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