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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70대 재택치료자 '먹는 치료제' 국내 첫 처방

  • 보도 : 2022.01.14 17:57
  • 수정 : 2022.01.14 17:57

조세일보
◆…14일 오전 서울 금천구의 한 약국에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입고돼 약사와 국내 유통사 관계자가 수량을 확인하고 있다. 1.14 (사진=연합뉴스)
1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확진된 70대 남성이 대전에서 처음으로 비대면 진료를 통해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았고, 이날 저녁 8시 투약 예정임을 밝혔다.

70대 남성은 13일 기침 등 증상 발현으로 PCR 검사를 받았고, 14일 오전 확진돼 기초역학조사 후 재택치료 대상으로 확정, 관리의료기관인 대전한국병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았다.

비대면 진료시 의사는 건강상태, 기저질환 등을 문진하고, 처방이력을 조회해 투약 중인 병용금기 의약품이 없는 것을 확인해 먹는 치료제 투약을 결정했다.

병원에서 처방전 발행 후 동대전약국에서는 병용금기 의약품 복용여부를 중복으로 확인하고 처방에 따라 조제해 약국에서 직접 재택치료자에게 전달했다.

재택치료자는 의료진의 처방 및 약국의 복약지도에 따라 저녁 8시에 먹는 치료제 투약 예정이며, 관리의료기관에서 투약 1~2시간 이후 유선으로 투약여부 및 건강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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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사진=로이터)
화이자사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13일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먹는 치료제는 확진자 가운데 무증상자를 제외하고,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한다. 단, 병용금기약물 투여자나 중증 신장애, 중증 간장애 환자는 제외된다.

초도물량은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게 투여한다.

재택치료자는 비대면 진료 후 지자체, 담당약국을 통해 약을 전달받게 되며,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전담 의료진을 통해 투약이 이뤄진다.

재택치료자는 관리의료기관과 비대면 진료를 통해 투약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투약 대상이 되는 경우 관리의료기관은 담당약국에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처방전을 전달한다.

재택치료자의 보호자가 담당약국을 방문해 약을 수령하고, 불가피한 경우 지자체(보건소) 또는 약국을 통해 전달받는다.

의료진은 건강상태, 기저질환, 처방이력 등을 기반으로 문진해 투약 필요여부를 판단하고 처방하게 된다.

담당 의료진은 매일 복용 여부와 이상증상 발생여부를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대면 진료를 연계한다.

의료기관 및 환자는 의약품 사용 후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신고하거나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먹는 치료제는 같이 복용하면 안되는 의약품이 다수 있어,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사인 간 판매·제공은 타인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5일 분량을 모두 복용해야 하고, 남은 약을 판매하는 것은 약사법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먹는 치료제를 투약한 경우에도 격리기간 등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 팍스로비드 복용시 환자 유의사항
- 정제를 씹거나 부수지 말고, 통째로 삼키세요.
-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팍스로비드를 복용하세요.
- 상태가 좋다고 느끼더라도, 의료전문가와 상의 없이 팍스로비드의 복용을 중단하지 마세요(5일간 복용합니다).
- 팍스로비드 복용을 잊은 경우, 기존 복용시간에서 8시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기억나는 즉시 복용하세요. 8시간 이상 복용을 잊은 경우에는 놓친 용량을 건너뛰고 다음 회차 용량을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세요.
- 5일 후에 상태가 악화되거나 상태가 좋지 않다고 느낀다면 의료전문가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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