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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사일 대북제재 조치에...北 “도발하지 마라” 강력 반발

  • 보도 : 2022.01.14 09:45
  • 수정 : 2022.01.14 09:45

北, 미사일 발사는 합법적인 권리...포기하지 않을 것

조세일보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미사일 시험 발사체 (사진 로이터)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정당한 자위권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국의 제재조치는 일을 더 크게 키울 뿐이라고 반발했다.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 명의 담화에서 미국이 신규 대북제재를 발표한 것에 대해 “미국이 우리의 정당한 자위권 행사를 비난하는 것은 명백한 도발”이라며 “미국이 우리에게 대결적 입장을 취한다면 우리도 더 강력하고 확실한 대응책으로 응수할 것”이라고 1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은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가 “합법적인 국가 방위력 강화 차원”이며 “정당한 권리 행사를위해 앞으로도 절대 미사일 시험발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북한은 “미국의 현 조치는 말로는 외교와 대화를 원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대조선 고립 압살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는 바이든 정부의 속내를 드러낸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은 우리의 정당한 활동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적 제재를 가해 의도적으로 사태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우리가 진행한 신형무기 개발사업은 국가방위력을 제고하기 위한 시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며 “특정 세력을 겨냥하거나 주변국에 위협을 끼친 적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이같은 반응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북한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국적 6명과 러시아인 1명, 러시아 단체 1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힌 데서 비롯된다. 이 제재 대상엔 북한 미사일 개발 핵심 기관인 국방과학원 소속 직원들이 다수 포함됐다.

유엔 주재 미국 대사인 린다 토머스-그린필드도 북한이 지난해 9월 이후 총 6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을 언급하며 ‘미사일 및 핵무기 개발을 금지하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혐의’로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재 명단 추가를 요구했다.




<로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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