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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가 2개월 연속 하락…국제유가 등 내린 영향

  • 보도 : 2022.01.13 06:30
  • 수정 : 2022.01.13 06:30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수입물가가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2개월 연속 떨어졌다. 수출물가도 2개월째 하락세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1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의하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27.11을 기록하며 두 달 연속으로 떨어졌다.

12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하락한 가운데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9%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9.7% 상승하며 10개월 연속 올랐다. 두바이유 가격은 11월 80.30달러에서 12월 73.21달러로 8.8% 떨어졌다. 전년동월대비로는 46.9% 상승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4.3% 하락했다. 중간재도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1% 떨어졌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1% 하락 및 보합세를 보였다. 환율효과를 제외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9%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21.6% 올랐다.

12월 수출물가지수는 114.64로 전월대비 1.0% 떨어졌다. 두 달 연속 하락이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3.5% 오르며 11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출물가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0% 하락했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11월 1182.91원에서 12월 1183.70원으로 전월대비 0.1%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8.1%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7% 상승한 반면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0% 하락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1% 내렸다. 전년동월대비 15.3% 상승했다.

2021년 수입물가는 전년대비 17.6% 올랐다.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20.6% 상승했다. 지난해 수입물가지수는 117.46로 2014년 118.1 이후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등락률 역시 17.6%로 2008년 36.2% 이후 13년만에 최고수준으로 나타났다.

2021년 수출물가도 전년대비 14.3% 올랐다.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17.3% 상승했다. 수출물가지수는 108.29로 2013년 112.2 이후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등락률도 14.3%로 2008년 21.8% 이후 13년만에 최고수준으로 조사됐다.

최진만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2021년 연간 수출물가, 수입물가 모두 10%대의 물가 상승폭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도 있었으나 기저효과가 많이 작용했다”며 “지난해 11월말부터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가 1월 들어 조금 상승하는 모습이다. 계속해서 추이를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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