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구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이달 분양예정

아파트 993·오피스텔 164실…전용 84㎡ 단일면적

대우건설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일원에 짓는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아파트 993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과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되는 전체 1157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의 경우 지상 1~2층에 들어서며 89호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의 경우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서부정류장역, 연내 개통을 앞둔 KTX 서대구역 등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달구벌대로, 와룡로, 남대구IC, 성서IC 등의 도로망도 인접한다.

가까운 교육시설로 덕인초, 새본리중, 대건고, 효성여고 등이 있으며 홈플러스 성서점, 농협하나로마트 성서점, CGV 대구월성점, 달서구청, 대구의료원 등이 주변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서대구역 인근에선 복합환승센터와 쇼핑센터, 공원문화시설, 친환경 생태문화공원 등이 조성되는 역세권 개발이 추진되며 사업지 인접지에서 대구광역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도 진행 중이다.

단지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와 달리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역 제한이나 주택 소유 여부 등과 상관없이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 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자금조달계획서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달서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본리·죽전 권역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라면서 "지역 내 희소성 높은 브랜드 대단지로 공급돼 수요자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천동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