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부터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도발 이어져... 배경에 관심 집중
바이든 행정부의 '北 '안보리 결의 위반' 입장 낸 지 불과 6일 만에 추가 도발
국내적으로는 '멸공(滅共)' 논란 확산에 정치권 여야 공방 이어져
◆…북한이 11일 또다시 단거리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지난 6일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전날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 제공］[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합참에 따르면,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연초 쏘아올린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안보리 결의 위반'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영국·독일·프랑스·캐나다는 물론 일본·호주 등 국가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또다시 도발을 강행해 그 의도가 무엇인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대선을 앞둔 우리 정치권에서 연일 ‘멸공’ 공방이 이어지는 데 대한 북한의 반응이라는 조심스런 얘기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