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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연말정산]

⑧뭉칫돈이 된 아까운 ‘보험료’…연말정산으로 돌려받자

  • 보도 : 2022.01.10 08:00
  • 수정 : 2022.01.10 08:00
조세일보
매달 통장에서 거침없이 빠져나가는 보험료. 보험 없이 살자니 몸에 문제 생겼을 때 병원비 부담이 클까 봐 걱정돼 가족마다 보험 하나씩 들곤 한다. 다만 합치면 뭉칫돈이라 되레 가정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지금 당장은 보험비가 아깝더라도 나이가 들수록 이곳저곳 아파 혜택을 볼 일이 올 수 있기에 아깝다고 생각만 하지 말고 연말정산으로 납부한 보험료 일정액을 돌려받자.
저축성이 아닌 '보장성' 보험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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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라고 모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 보험은 목적에 따라 크게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으로 나뉜다. 세액공제는 이 가운데 보장성보험만 받을 수 있다.

보장성보험은 생명과 건강, 재산 피해와 관련이 있다. 그 예로 ▲종신보험 ▲암보험 ▲치아보험 ▲상해보험 ▲화재보험 ▲자동차보험 등이 있다.

먼저 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근로자 본인이나 근로자의 기본공제 대상자(부양가족)를 '피보험자'로 등록 해야 한다.

이 때 근로자 본인은 아무런 조건 없이 공제가 가능하지만 부양가족을 위해 납부한 보험료에 대해 공제를 받기 위해선 나이와 소득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배우자는 나이에 대한 제한이 없다. 다만 부모 등 직계존속은 만 60세 이상, 자녀 등 직계비속은 20세 이하여야 한다.

부양가족의 연소득이 100만원(근로소득만 있을 경우 총급여 500만원)을 넘지 않아야 부양가족을 위해 납부한 보험료에 대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보장성보험에 대한 공제율은 12%로 한도는 본인과 부양가족을 합해 100만원까지다. 쉽게 말해 연말정산을 통해 최대 12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 단, 장애인 전용 보험인 경우에는 공제율이 15%로 높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계약자가 본인이고 피보험자가 부부공동인 보장성보험의 보험료는 계약자 본인이 공제를 받는다. 다만 보험 계약자가 본인이고 배우자가 피보험자인 경우 본인과 배우자 모두 공제를 받을 수 없다.

맞벌이지만 배우자가 기본공제대상자로서 소득요건을 충족하면 공제 대상에 해당된다. 피보험자가 태아인 경우엔 공제가 안된다.

근로자의 사용자(회사)가 보험료를 지급해 주는 경우라면 보험료 상당액은 근로자의 급여액에 가산하고 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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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명세서에 찍히는 '4대보험'이라고 부르는 공적보험 지출액에 대해서도 공제가 가능한데, 이는 소득공제가 적용된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사학연금)등 모든 공적연금의 본인 기여금이나 부담금은 전액 소득공제 된다.

▲국민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고용보험 등의 근로자 부담금액 역시 전액 소득공제된다.

이런 공적보험들은 근로자와 회사가 반반씩 부담하게 되는데, 근로자 부담분만 공제대상이고 회사가 부담하는 부분은 근로소득에 포함되지도 않고 소득공제도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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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를 위한 투자 '연금', 세금으로 돌려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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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금계좌'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보통 노후 대비를 위해서 들지만 세금혜택도 꽤 크다.

연금계좌세액공제는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납입'에 대한 세액공제를 말한다.

공제되는 연금저축은 근로자 본인 명의로 2001년 1월1일 이후 연금저축에 가입해 해당 과세기간에 납입한 금액이다.

퇴직연금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라 확정기여형 (DC형) 퇴직연금제도 또는 개인형퇴직연금 (IRP)제도에 근로자가 부담하는 부담금(확정기여형 퇴직연금 등 회사부담액 제외)을 말한다.

연금계좌세액공제는 본인 공제만 가능하고 소득이 없는 부양가족에 대해선 공제가 불가능하다. 공제율은 납입 금액의 12%지만 총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인 근로자는 15%를 공제 받는다.

연금저축은 1년간 납입한 금액에 대해 연 400만원(총급여액 1억2000만원 초과 시 3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제가 가능하며 퇴직연금은 연금저축과 합쳐 연 7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퇴직연금을 통합한 한도는 700만원이지만 연금저축은 연 400만원(또는 300만원)까지만 공제가 가능하도록 제한을 두고 있는 셈. 그래도 공제 한도가 큰 편이기 때문에 연금계좌세액공제에 대한 관심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연금저축을 중도해지한 경우 해지연도의 연금저축액은 세액공제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특히 50세 이상자에 대해 세액공제 대상 연금계좌 납입한도가 2022년 12월 31일까지 400만원(퇴직연금 합산시 700만원)에서 600만원(퇴직연금 합산시 9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총급여액 1억2000만원 초과자 또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는 현행 공제한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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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연말정산 세금신고 가이드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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