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사회 > 정치

김건희 석사논문 지도교수 "지금 같으면 논문 통과 힘들어"

  • 보도 : 2021.12.29 11:22
  • 수정 : 2021.12.29 14:11

"당시 표절 검증 프로그램 없어...논문 쓰는 사람 양심 문제"

"TV에서 보니 얼굴이 비슷...상상도 못했다"

조세일보
◆…지난 28일 방송된 김건희 씨 논문 관련 JTBC 자체 표절 검사 영상 <사진=JTBC 방송영상 캡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1999년 작성한 석사 학위 논문이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당시 김 씨의 지도교수가 당시 표절 검증 프로그램이 없었다며 "지금 같으면 (김 씨)논문은 통과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저녁 JTBC는 표절 의혹이 제기된 김건희 씨의 석사 논문을 지도한 숙명여대 서양화 전공 A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A교수는 "TV에 나오는 거 보니까 얼굴이 비슷하더라"면서 "그전에는 설마 그 친구가. 뭐 상상을 못했(다)"라며 최근 김씨가 TV에 노출되면서 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A교수는 "22년 전에도 남의 논문을 인용하면 반드시 출처를 밝히도록 지도했었다"며 "몇 번 얘기를 했는데 출처 표시를 안 지키는 친구들이 많다. 자기가 쓴 것처럼 하려고 하니 거기서 문제가 되는 거다. 결국 논문 쓰는 사람의 양심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미술교육학 대학원생 시절 김 씨에 대해서는 "야무지고 성실하고 자기 하고자 하는데 성실했던 느낌이 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시절에는 그게(표절검사 프로그램) 없었다"며 "남의 책을 그대로 베껴도 지도교수가 도사도 아니고 어떻게 다 알겠느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통과가 어렵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힘들겠죠? 지금은 밝혀지니까"라고 답했다.

숙명여대는 김씨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전례가 없는 상황에 대해 파악 중이고, 이른 시일 내에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사학개혁국본), 민생경제연구소가 이달 23일 김 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 사건을 넘겨받았다.

경찰은 오늘 29일 오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