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 때 시노백 맞으면 '중화항체' 부족
1･2차 상관없이 3차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맞아야
◆…코로나19 현장 의료진이 시노박 백신 주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홍콩 연구진이 부스터샷 예방효과 검증을 중국산 백신 시노백이 부스터샷(3차 접종)으로 부적합하다고 밝힌 사실을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시노백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맞았을 경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중화항체를 체내에서 충분한 수준만큼 생산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대신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했을 때 더욱 높은 항체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특히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시노백 중 어느 것을 1･2차 접종 당시 맞더라도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을 3차 접종 때 맞았다면 중화항체의 예방효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전에도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협력사 바이오엔테크는 자사 백신 제품의 3차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중화항체를 생성하는데 긍정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홍콩 연구진의 백신 별 예방효과 검증 실험은 홍콩 보건 당국의 정부 지원을 받아 홍콩대학교와 홍콩 중문대학교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다만 연구진은 성명문에서 실험 과정 중에 얼마나 많은 샘플이 사용되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부스터샷 효과성 연구 결과와 관련해 중국 제약회사 시노백은 아직 입장문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민간제약회사인 시노백과 중국 국영제약사 시노팜은 현재 중국 본토에서 가장 많은 백신을 공급한 업체다. 특히 이 둘은 중국이 해외수출용으로 판매하는 백신이기도 하며 시노팜의 경우 벌써 두 번째 백신을 개발해 현지 통용 중이다.
한편 홍콩에서는 12세~17세 청소년들은 바이오엔테크만 백신으로 맞을 수 있고 다른 연령층은 시노백과 화이자, 바이오엔테크를 접종하고 있다.
홍콩 연구진이 부스터샷 예방효과 검증을 중국산 백신 시노백이 부스터샷(3차 접종)으로 부적합하다고 밝힌 사실을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시노백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맞았을 경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중화항체를 체내에서 충분한 수준만큼 생산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대신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했을 때 더욱 높은 항체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특히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시노백 중 어느 것을 1･2차 접종 당시 맞더라도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을 3차 접종 때 맞았다면 중화항체의 예방효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전에도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협력사 바이오엔테크는 자사 백신 제품의 3차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중화항체를 생성하는데 긍정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홍콩 연구진의 백신 별 예방효과 검증 실험은 홍콩 보건 당국의 정부 지원을 받아 홍콩대학교와 홍콩 중문대학교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다만 연구진은 성명문에서 실험 과정 중에 얼마나 많은 샘플이 사용되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부스터샷 효과성 연구 결과와 관련해 중국 제약회사 시노백은 아직 입장문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민간제약회사인 시노백과 중국 국영제약사 시노팜은 현재 중국 본토에서 가장 많은 백신을 공급한 업체다. 특히 이 둘은 중국이 해외수출용으로 판매하는 백신이기도 하며 시노팜의 경우 벌써 두 번째 백신을 개발해 현지 통용 중이다.
한편 홍콩에서는 12세~17세 청소년들은 바이오엔테크만 백신으로 맞을 수 있고 다른 연령층은 시노백과 화이자, 바이오엔테크를 접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