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견본주택 10일 개관

최근 신도시 내 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힐스테이트 미사역 그랑파사쥬' 전용 84㎡가 지난 8월 9억 8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는 지난해 9월 5억 5410만원 대비 4억원 이상 오른 금액이다.

지난해 3월 송도국제도시 인천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인근 입지로 공급된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 전용면적 59㎡의 분양권은 8억 38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는데 이는 최초 분양가 대비 약 5억원 가량 상승한 규모다.

부동산 전문가는 "신도시 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생활이 편리하고 경쟁력과 희소성도 갖춰 매매가 상승세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오는 10일 개관하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2층, 2개동, 전용면적 24~84㎡ 오피스텔 1020실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7호선 연장 사업을 통해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게 되는 청라국제도시역이 위치한다. 현재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청라국제도시역은 9호선 직결과 7호선 연장 개통이 진행 중이다.

공항철도와 9호선 직결화 사업은 서울역~인천공항을 잇는 공항철도·9호선을 하나의 전동차가 한 번에 오갈 수 있도록 연결하는 사업으로 완료 시 공항철도 영종도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9호선 선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까지 한번에 갈 수 있게 된다. 7호선 청라연장선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해 내년 2월 착공 예정이다.

단지는 1인 가구를 위한 중문형 1.5룸,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를 둔 2~3인 가구를 위한 투룸형 등의 평면으로 구성됐으며 드레스룸, 테라스 등도 적용된다. 일부 타입엔 광폭 테라스가 배치되며 경인아라뱃길이 인접해 바다 조망권도 확보한다.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돼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조건 없이 청약 할 수 있고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청약은 오는 16~17일 이틀간 청약홈에서 실시되며 22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3~25일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서 문을 열며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단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