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아우르기는 외국인 유학생이 명예 한국문화대사로 활동하며 문화를 통해 한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해단식에는 12개국 80명의 아우르기 단원이 참석했으며 한국문화 멘토링을 통해 배운 태권무, 난타, K-POP댄스, 사물놀이, 탈춤 등을 활용해 각 팀원이 기획한 '코로나블루 극복 사회공헌 캠페인' 결과 발표가 이뤄졌다.
진흥원은 "사물놀이팀이 제작한 K-POP과 사물놀이를 결합한 영상이 조회수 1000회를 달성했고 난타팀이 대학 새내기 200여명과 함께 '국경을 넘어 난타'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난타 강연을 선보였다"면서 "탈춤팀은 국내·외 거주 외국인을 위한 '어서와, 탈춤은 처음이지?' 캠페인을 기획해 웨이보 기준 13만개의 공유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2부에선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전통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게임, 딱지치기 등을 함께 즐기는 아우르기 게임이 열렸다.
정길화 진흥원 원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활동을 마무리를 해준 단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우르기는 외국인 유학생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단원들이 한국과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우르기는 내년에도 국내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 자세한 활동 모습은 아우르기 공식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