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진행할 예정으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용구 위드웨이브 대표,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권칠승 장관은 “상생 문화에 기반한 혁신 사례가 확산되기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통신용 커넥터 전문기업 위드웨이브는 삼성전자 제안으로 지난해 8월부터 약 10억 원(삼성전자 5억 원, 중기부 5억 원)을 지원받아 5G용 초고주파용 커넥트 국산화 개발을 진행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08년부터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투자기업들과 협력해 이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에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 중기부와 사업 협약을 통해 올해까지 각각 100억 원, 총 20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신소재, 설비·핵심 부품 국산화 관련 선행 기술을 개발하는 31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31개 과제 중 19개 기술은 개발이 완료되어 마이크로 LED TV, 삼성페이 등 다양한 삼성전자 제품·서비스 및 공정 기술에 적용되고 있거나 적용 예정이며, 나머지 과제들도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사업 협약을 연장하고 300억 원의 공동 개발 기금을 새로 조성하고 시스템반도체, AI, 로봇, 바이오헬스,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기술·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이 적기에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보유 특허 2만7,000건 개방을 시작해 현재까지 1,600여 건이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양도됐다.
이와 함께 2015년부터는 자체 추진해오던 스마트공장 사업을 2018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종합지원 활동으로 발전시켜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