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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협동조합,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연대·협력 아이콘 되길"

  • 보도 : 2021.12.01 12:04
  • 수정 : 2021.12.01 12:04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개막식 참석, 축사 통해 '공동체 회복' 강조

향후 OECD, ILO등 국제기구 주도의 사회적경제 논의 적극 참여 약속

협동조합-사회적 경제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정부 뒷받침 약속

조세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협동조합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아이콘이 돼달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협동조합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공동체 회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개막식에 참석, 국내외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인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리엘 구아르코 국제협동조합연맹(ICA) 회장 등 해외지도자 및 국내 사회적경제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세계협동조합대회는 특별한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ICA가 개최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로, 이번 대회는 2012년 영국 맨체스터 대회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것이며 비유럽권에서는 대한민국에서 2번째로 개최(일본, 1992년 개최)하게 되어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ICA 설립 125주년과 1995년에 채택한 협동조합 정체성 선언 25주년을 기념하면서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현재의 위기에서 협동조합이 가지는 정체성을 더 깊이 탐색하고, 향후 협동조합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에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 배경에는 그간 우리나라가 개별법 협동조합(농협, 신협 등)의 발전 외에도 협동조합기본법 제정(2012년) 이후 다양한 유형의 협동조합 모델 등장과 확산, 정부와 민간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마을기업・소셜벤처 등)의 빠른 등장과 활성화 등으로 다른 나라에 모범적인 사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ICA가 향후 협동조합 운동 방향을 정하는데 있어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국가라는 점이 고려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기념축사를 통해 1895년 창립 이래 협동조합의 기본가치인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전 세계 곳곳에 정착될 수 있도록 크게 공헌한 국제협동조합연맹의 활동과 정신에 존경을 표하고, 향후 OECD, ILO 등 국제기구가 주도하는 사회적경제 논의에도 적극 참여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다른 나라와도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교류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동조합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공동체 회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민간 주도, 정부 뒷받침의 원칙하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정부를 대표하여 '문재인정부 지난 4년 반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주요 성과로 ①민간․중앙․지방 간 통합지원체계 구축, ②인력․금융․공공구매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기반 조성, ③그간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 확대, ④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연대와 협력 강화를 제시했다.

또 향후에도 문재인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적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없이 지속 추진할 정책 방향으로 ①사람(People)중심의 경제 실현, ②지역(Local)의 경제․사회 활성화 기여, ③연대(Union)와 협력적 성장, ④사회혁신(Social Innovation)을 위한 역량 제고라는 ‘P.L.U.S’ 비전을 소개하면서 사회적경제법 등 법적 기반 마련과 정책추진체계의 혁신에도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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