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은 금융인증서로"

금융결제원은 12월 1일 시범 실시되는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통합인증 수단으로 기존의 공동인증서 외에 YESKEY금융인증서(이하 금융인증서)도 사용된다며 금융소비자들에게 금융인증서 발급을 추천했다.

금융인증서는 금융권 뿐 아니라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등 빅·핀테크 마이데이터 사업자들도 채택했다.

금융결제원은 “금융인증서를 이용하면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앱이나 웹에서 본인신용정보 전송요구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며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에서 금융인증서를 미리 발급해둘 것을 추천했다.

금융인증서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6자리 핀(PIN) 번호, 패턴, 지문 등으로 인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인증서로서, 21개 은행의 홈페이지·앱의 인증센터에서 무료 발급 받을 수 있다. 이용 중인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의 ‘인증센터’에 접속 후 ‘금융인증서 발급’을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