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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조합 투자할 때 충분히 설명 듣고 결정하세요”

  • 보도 : 2021.11.29 12:00
  • 수정 : 2021.11.29 12:00

증권사, 금융상품 판매업자로서 판매규제 따르고 내부통제 마련해야
개인투자자, 투자위험 인지 후 신중한 투자 필요

조세일보
◆…금융감독원 제공
다음달 1일부터 개인투자자는 증권사를 통해 신기술조합에 투자할 때 본인 투자성향에 맞는 금융투자상품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기술조합(신기술사업투자조합)은 증권사 등 신기술사업금융회사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신기술사업자에 투자하는 것으로, 모집방식과 투자대상이 사모펀드와 사실상 같은 방식이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증권사가 사모 신기술조합 출자 권유 시 금융소비자보호법상 금융상품 판매업자로서 판매규제를 따르고 이에 필요한 내부통제를 마련해야 하는 내용의 행정지도가 내달 1일부터 1년간 시행된다. 증권사가 사모 신기술사업금융업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장치를 보완해 건전한 영업 관행이 자리 잡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증권사 사모 신기술조합 투자(출자) 권유 시 판매절차 마련을 위한 행정지도’가 시행되면 증권사들은 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설명의무, 부당권유행위 금지, 광고규제 등 사모펀드 판매에 준하는 금소법상 판매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또 금소법 및 각사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기준에 따라 업무 수행 시 준수해야 할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증권사가 공동GP(무한책임사원)와 함께 신기술조합을 설정·운용하고, 공동GP도 투자자를 모집하는 경우에는 동일한 판매규제를 따르도록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한편, 지난 3월말 증권사를 통해 모집된 신기술조합의 출자자 3327명 가운데 개인투자자는 2521명으로 75.8%를 차지했다. 2019년말 792명, 작년말 2039명에 이어 지난 3월 2521명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신기술조합이 중소·벤처기업의 비상장증권 등에 투자해 고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그만큼 유동성 제약, 원금 손실 같은 ‘투자위험이 큰 금융투자상품’임을 인지하고 투자성향 분석을 통해 자신이 투자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지 파악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판매 증권사에 투자대상, 구조, 운용주체, 수수료, 투자위험 등 중요사항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책임 원칙’ 하에 신중하게 투자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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