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얀센 부스터샷 신청 검토…“몇 주 내 결정”

승인될 시 화이자·모더나에 이어 EU 내 3번째 부스터샷 승인

유럽의약품청(EMA)이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접종) 사용 신청에 대한 평가를 시작했다. 승인될 시 얀센은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유럽연합(EU) 내 3번째 부스터샷 승인 백신이 된다.

로이터통신,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유럽연합의 약물 규제 당국 EMA는 미국 제약사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사용 신청을 평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MA는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얀센이 제출한 자료를 신속하게 평가할 것”이라며 “몇 주 내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승인 신청은 얀센 백신을 1회 접종한 18세 이상 사람들을 대상으로 2개월 후에 진행될 2차 접종을 위한 것이다. 2회차로 접종이 완료되는 타 백신과 다르게 얀센 코로나19 백신은 1회차로 접종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