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클라우드 사용자 수 지표. 사진=스페이스클라우드 제공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시간 단위 예약과 패키지 타임 예약을 통해 공간의 유휴 시간을 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서비스 중이다. 업체측은 "등록 공간 사업자도 4만 5000팀을 넘어섰으며 코로나 시기에도 회원수와 거래액 규모가 연간 20% 이상씩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클라우드에 유통되는 공간 유형은 22가지로 늘어났다. 서비스 초기에는 회의실, 연습실, 스터디룸 등의 모임공간이 주로 공유됐으며 파티룸, 연습실 등의 문화 콘텐츠 공간도 등장했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배달앱 및 OTT 서비스와 공간공유 서비스가 결합돼 대학생들 사이에서 '방 잡고 팀플 하자' 등의 문화가 형성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를 위해 공유오피스 등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으며 파티룸 공간의 영업제한으로 온라인 쇼핑사업자 등을 대상으로한 스튜디오 공간으로 변화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스페이스클라우드팀은 3년 내 10만팀 이상의 공간 사업자를 연결하는 것을 단기 목표로 설정했으며 향후 오피스, 상권 등을 넘어 주택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스페이스클라우드팀은 "생소한 공간공유 시장에서 100만명의 회원 달성은 의미 있는 지표"라면서 "공간이 모든 생활의 기본이 되는 만큼 머물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플랫폼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