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아름다운 가게'에 직원들 모은 물품 기부 

대구지방국세청은 1일 자원 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물품 600여점을 '아름다운 가게(월성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구청은 지난 10월 한 달간 자체 기부캠페인 'Give Together'를 전개해 의류 354점과 도서 117점, 각종 생활용품 160점 등 총 631점의 물품을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들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재판매되며 모인 수익금은 전액 소외이웃이나 복지단체에 전달된다.

이번 기부 캠페인에는 대구청 산하 14개 세무서도 동참했으며 세무서별로 소속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 총 2137점을 관내 아름다운가게와 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조정목 대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회전반의 기부가 줄었다는데, 우리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