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운정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GTX-A노선과 지하철 3호선 연장선 등으로 들썩이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운정신도시 개발이 마무리 단계(1·2지구 기준)에 접어들고 인구 유입이 이어지면서 추가 대중교통 수단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는데 GTX-A 노선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면서 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이 노선은 운정신도시를 기점으로 일산신도시와 서울역, 삼성역 등을 거쳐 동탄신도시까지 연결돼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지난 7월에는 3호선 파주 연장안이 반영된 '제4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고시됐다. 이 구간은 지하철3호선 대화역에서 시작해 운정신도시를 거쳐 경의중앙선 금릉역(파주시 금촌동)까지 10.9㎞ 연장된다. 이 노선들이 모두 개통되면 경의중앙선과 함께 파주 운정신도시 내 3개의 노선이 관통하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공급한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3413세대(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전용면적 84·147㎡)이 다음달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상암DMC와 일산신도시 등으로 연결되는 경의중앙선 운정역이 위치한다. 시행사 하율디앤씨는 운정역과 운정신도시가 연결된 공중보행데크를 추가 연장하고 브릿지(가교)를 통해 단지와 직접 연결시킬 예정이다. 입주 시점에는 GTX-A노선 이용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의 도로망도 인접하며 수도권 주요지역을 잇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서 다음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