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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11개월째 상승하며 또 ‘역대 최고’

  • 보도 : 2021.10.21 07:00
  • 수정 : 2021.10.21 07:00
조세일보
◆…사진=조세일보 DB
 
생산자물가지수가 11개월 연속 상승하며 9월 111.13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를 한달만에 경신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에 의하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7.5% 상승했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 111.13은 통계 작성이래로 역대 최고치다. 11개월 연속 상승은 2009년 1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19개월 연속 오른 뒤 가장 긴 기간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7.5% 올랐다. 국제 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농림수산품 물가는 농산물이 내려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농산물은 2.0% 내렸으나 수산물, 축산물은 각각 0.6%, 0.5% 상승했다. 농산물의 경우 9월 작황 호조로 인해 공급량이 증가했고 명절이후 수요가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전년동월대비 농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15.1%, 4.5% 내렸으며 축산물은 18.1% 올랐다.

공산품 물가는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은 각각 2.1%, 0.4%, 0.4% 올랐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선 각각 59.2%, 17.0%, 31.7%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 물가는 전력, 가스및증기가 올라 전월대비 2.0%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운송서비스가 올랐으나 사업지원서비스 등이 내려 전월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9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중간재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11.4% 올랐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지수다.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모두 전월대비 각각 0.3%, 0.4%, 0.2% 상승했다. 원재료는 국내출하가 내렸으나 수입이 올라, 중간재는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올랐고, 최종재는 소비재 등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인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10.4%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수출이 올랐으나 국내출하가 내려 전월대비 0.7% 하락했고 공산품은 국내출하와 수출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최진만 팀장은 “생산자물가지수가 11개월째 상승했다. 지수 수준 자체로는 역대 최고치”라며 “공산품을 중심으로 석탄, 화학,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오른 영향이다. 국제유가, 원자재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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