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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자문위, 얀센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권고

  • 보도 : 2021.10.17 12:59
  • 수정 : 2021.10.17 12:59

만 18세 이상 모든 성인 대상으로 확대...FDA 승인 여부에 관심

FDA, 자문위 권고 바탕으로 얀센 추가접종 승인 여부 결정 계획

조세일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외부 고문들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존슨앤존슨사의 자회사 얀센이 만든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2차 접종(추가 접종)을 만 18세 이상으로 승인할 것을 만장일치로 권고하는 회의가 진행되는 모습.(사진 로이터)
 
미국 FDA의 자문기구가 존슨앤존슨 자회사인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2차접종(추가 접종)을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외부 고문들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존슨앤존슨사의 자회사 얀센이 만든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2차 접종(추가 접종)을 만 18세 이상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승인할 것을 만장일치로 권고했다고 밝혔다.

FDA의 백신 및 생물학적 제품 자문 위원회(Vaccines and Related Biological Products Advisory Committee)는 18세 이상 모든 얀센 백신을 맞은 이들이 첫 접종 후 최소 2개월 후 접종을 맞도록 승인했다. 기존 얀센 백신은 1회만 맞도록 돼 있었다.

FDA가 지난달 65세 이상 미국인과 중증 질환, 직업적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의 부스터를 승인한 데 이어 이번 2차 추가접종은 만18세 이상 성인으로 대상이 확대된 것이다.

FDA가 자문기구가 내린 권고 사항을 반드시 따를 구속력이 없지만 통상 이를 일반적으로 수용해 왔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FDA 관계자인 피터 마크스 박사는 자문 패널에게 "FDA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추가 접종을 권장하고 연령을 40세 이하로 낮추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미 FDA 자문단 회의에서 얀센 백신의 1회 접종이 모든 사람에게 2회 용량 주사로 간주돼야 하는 점과 존슨앤존슨사가 제시한 데이터가 백신 성능에 대한 모든 정보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얀센 백신이 모더나와 화이자, 바이오엔테크의 메신저 RNA(mRNA) 기술을 사용하는 백신에 비해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바이러스 중화 항체의 수준이 더 낮다는 점이 지적됐다.

전염병학자인 아놀드 몬토(Arnold Monto) 박사는 회의를 주재한 미시간 대학의 공중 보건 대학에서 "공중 보건이 시급하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이 그룹이 mRNA 백신에서 본 것보다 전반적으로 낮은 효능을 갖고 있다는 점"이라며 "그래서 뭔가를 해야 할 시급함이 있다"고 말했다.

마크스 박사는 이어 "여기에는 몇 가지 실질적인 문제가 있다. 모든 데이터는 모든 형태의 질병 또는 심각한 형태의 질병에 대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수한 활성을 유지하는 백신이라는 것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다"며 로이터는 전했다.

반면 존슨앤존스 측 과학자들은 얀센 백신이 mRNA 백신보다 더 내구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버드 찬(Harvard Chan) 공중보건대학원의 전염병 전문가인 에릭 루빈 박사(Dr. Eric Rubin)는 "백신이 적절하지 않다면 접종해야 하고 모든 사람이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루빈 박사는 이어 "첫 번째 J&J 복용 후 2개월 후에 두 번째 J&J 복용을 받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는 데이터가 부족하지만 그것이 틀렸다고 의심할 여지가 별로 없다. 나는 그 사람들이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을 확실히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FDA는 이날 자문위의 권고를 바탕으로 조만간 얀센이 부스터샷의 승인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구체적인 권장 사항을 FDA에 제시할 예정이다. CDC 고문들은 다음주 부스터샷을 논의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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