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사회 > 정치

[2021 법사위 국정감사]

중앙지검장, "녹취록 '그 분'…이재명 아니다"

  • 보도 : 2021.10.14 19:03
  • 수정 : 2021.10.14 19:03

조세일보
◆…14일 국회 법사위 국감에서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정영학 녹취록의 '그 분'이 이재명 지사가 아니라는 취지를 밝혔다. (MBC 방송화면 캡처)
국회 법사위 14일 서울고검,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과 검찰고발 사주 의혹, 이날 행정법원에서 선고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취소청구 기각 등에 대해 여야간 공방이 오갔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많은 언론에서 정영학 녹취록에서 나온 '그 분'을 이재명 지사를 가리키는 취지로 기사를 쓰기도 하고 인터뷰를 하기도 한다"면서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녹취록에 나오는 '그 분'에 대해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이 지검장은 "녹취록에서 나온 '그 분'은 김만배씨가 언급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저희가 알고 있는 자료와 사뭇 다른 측면이 있다"며 "그 분은 언론에서, 세간에서 얘기하는 정치인이 아니"라며 이재명 지사가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다.

다만 이 지검장은 "저희가 파악 못한 자료나 녹취록을 언론사에서 갖고 있는지 여부는 저희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검찰에 제출된 정영학 녹취록에 나오는 그 분은 정치인이 아니라고 증언해 최근 언론 보도에서 제기된 그분은 이재명 지사가 아니라는 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반면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검찰이 '그 분'을 겁내서 그런지 성남시청 압수수색을 안 한다"며 "압수수색을 검토하고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 지검장은 "절차 진행 중에 있다"고 답변하며, 조만간 압수수색이 진행 될 수 있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는 오전에 서울행정법원에서 윤 전 총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청구'가 기각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여당에서는 반색하며 이 부분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박주민 의원은 "징계 사유 3가지 중 판사 사찰 문건을 작성하고 배포했던 부분, 채널 A 사건에 대해서 감찰을 방해하고, 수사를 방해한 부분에 대해 인정됐다"며 "윤석열 총장의 검찰이 부끄러워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은 이날 국감에서 서울행정법원의 이날 판결에 대해 "(법원에)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심 지검장은 이 사건 당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재판부 사찰 문건'으로 지목된 '주요 특수·공안사건 재판부 분석'이 공판 검사들에게 배포되는 것이 부적절해 사찰 문건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지검장은 "(법원의 판결이) 검찰을 제자리로 돌리기 위한 저의 진심을 법원이 인정해줘 고맙고 감사하다"며 "검찰을 명예롭고 자랑스런 조직으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고 아픔"이라고 덧붙였다.
조세일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국감에서 "서울행정법원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취소 청구소송'이 기각됐다"며 "3가지 사유 중 2가지 사유가 인정돼 징계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고 밝혔다. (MBC 방송화면 캡처)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