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사회 > 정치

송영길 "70년 YS, 김대중에 승복했다"… 이낙연 승복 촉구

  • 보도 : 2021.10.13 10:38
  • 수정 : 2021.10.13 16:45

오후 당무위 앞두고, 이낙연 전 대표에 경선 승복 촉구

"'눈엣가시'였던 이재명 허물있었으면 박근혜정부에서 가만뒀겠나"

조세일보
◆…민주당 송영길 대표.[사진=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향해 경선 승복을 촉구했다.

송 대표는 13일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이낙연 후보 측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최종 논의하고 정리하기 위해 오늘 1시 30분 당무위를 개최한다"면서 "민주당이 여러 가지 상황을 잘 수렴해 하나로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어 "민주정부 4기 창출 여망에 본격적인 2막이 될 것"이라며 "1970년 7대 대선에서 김영삼 후보는 1차에서 이겼지만 2차 결선에서 김대중, 이철승 연합에 역전됐다. 그럼에도 김대중에 승복하고 김대중과 함께 지원유세를 펼쳤다"며 이낙연 후보에게 우회적으로 승복을 촉구했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안희정 경선 당사자가 문재인 당시 경선 후보를 위해 함께 뛰었다. 비온 뒤 땅이 굳어지는 것처럼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해 민주당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된다, 강물이 흐르다 바다에 가는게 세상 이치"라고 이낙연 전 대표 측에 147일 남은 대선에서 원팀 민주당 깃발 아래 하나로 통합해달라고 요구했다.

송 대표는 이와 함께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건의 TF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토건비리진상규명 TF와 총선개입국기문란진상조사 TF다. 국민의힘토건비리진상규명TF 단장은 김병욱 의원이, 총선개입국기문란진상조사 TF단장은 박주민 의원이 맡는다. 또 검찰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소병철 의원이 총선개입국기문란진상조사 수석부단장에 임명됐다.

송 대표는 "최근 국민의힘 토건비리 사건 관련 충격적 사실이 드러났다"며 "부산 저축은행 당시 대장동 1100억원대 부실대출을 알선해 수사대상 된 인물에게 김만배씨가 박영수 변호사를 소개했을 때 당시 수사를 담당한 주임검사가 윤석열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 당시 이뤄진 부실대출이 대장동 초기비용으로 사용됐으며 초유의 토건비리 뿌리에 윤석열 전 총장과 김만배씨, 박영수 전 특검이 자리잡았다는 주장이다.

송 대표는 "국민의힘은 성남시를 향해 발목잡기에 혈안돼 있다"며 "2016년 대장동 개발 한창일 때 박근혜 정권 탄압에 맞서 텐트치고 단식해 문재인 대통령과 제가 한번 격려방문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입장에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눈에 가시같은 존재였고 장관들이 대놓고 성남시 비판할 때 이재명에 허물있으면 최순실과 우병우 사단이 가만있었겠나"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대장동과 엘시티는 극단에 있다. 엘시티가 도시계획 변경해 해운대 백사장 고도제한 풀고 882세대 분양했고 부산시는 예산 1000억원 들여 주변정비사업 통해 편법과 특혜 몰아줘 수익이 1조원 이상인데 부산시 환수금액이 단돈 일억원이 없다"라고 역대 부산시장이 환수한 금액이 없다며 맹공을 가했다.

대장동 개발에 대해선 송 대표는 "성남은 민간 이익이 1733억원이다. 920억원을 민간사업자 추가부담시킨 사업"이라며 "부동산값 폭등할지 어떻게 알았겠나. 확정이익 가지고 손실에 대한 보장을 성남시가 감당해야 했다. 리스크 없이 이익이 있었겠나"고 말했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