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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의혹]

박수영 "화천대유 50억 리스트 '권순일·박영수·곽상도 등 6인' 폭로"

  • 보도 : 2021.10.06 12:06
  • 수정 : 2021.10.06 12:08

권순일·박영수·곽상도·김수남·최재경·홍 모씨 등 6인
박수영, "이재명 지사 재판과 관련된 인물들"
김남국, "국민의힘 쪽 사람들"

조세일보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국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화천대유 50억 리스트' 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화천대유 50억원 약속 리스트'에 권순일,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최재경, 홍 모씨 등 6명이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6일 국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 등을 근거로 50억원을 받기로 한 인사를 이같이 폭로했다.

그는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별검사,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 등 검찰 고위직 출신들이 연결된 것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재판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화천대유에서 법률 고문으로 영입한 인물들 대부분이 국민의힘 쪽 사람들이라며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반박했다.

박 의원이 밝힌 6명 가운데 곽 의원의 아들 곽병채씨가 화천대유에 5년 7개월 가량 근무한 후 퇴직하며 성과급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어났다.

또한 박 전 특검의 딸도 이 회사에 근무 중이며, 최소 5억원 이상의 퇴직금을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화천대유가 보유 중인 아파트도 분양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박 의원은 이들 6명 외에도 50억원은 아니나 성남시의회의장, 시의원에게도 로비자금이 뿌려졌다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받은 사람도 있고, 약속했으나 대장동 게이트가 터져 받지 못한 사람도 있고, 급하게 차용증을 써서 빌렸다고 위장했다가 돌려준 사람도 있고, 빨리 달라고 재촉하는 사람도 있다는 추가 제보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국회는 자금 추적 권한이 없다며 "오늘 공개한 50억 약속 그룹도 특검으로 조속한 수사와 FIU의 철저한 조사에 따라 자금 흐름을 확인해야 하고, 거액의 로비가 이분들에게 있었는지 밝혀져야 한다"며 특검과 금융정보분석원의 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현재 검찰과 경찰이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검경 수사를 통해 밝혀지리라 생각한다며 현재는 수사과정을 지켜보는 게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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