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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제보사주' 의혹 박지원 국정원장 수사 착수

  • 보도 : 2021.10.06 11:10
  • 수정 : 2021.10.06 11:10

조세일보
◆…공수처가 이른바 '제보사주' 의혹과 관련 박지원 국정원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전체회의에 당시 참석한 박지원 의원과 조성은 전 국민의당 비대위원. [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조성은씨가 공모해 '고발사주'의혹을 제기했다는 이른바 '제보사주' 의혹 사건에 대해 박 원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6일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 측이 9월 13일, 15일 고발한 이른바 '제보사주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을 지난 5일 각각 입건 후 병합해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에서 수사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며 혐의는 국가정보원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이다. 조성은씨와 또 다른 피고발인으로 성명불상자 등은 입건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 측은 지난달 13일 박 원장과 조성은씨, 성명불상자 등 3명을 고발사주 의혹에 관해 언론사 등에 제보를 모의했다며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을 언급하며 호랑이 꼬리를 밟지 말라고 경고하는 등 반발하자, 15일에 윤 전 총장 측이 다시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공수처에 추가 고발한 바 있다.

공수처는 윤 전 총장 측 최지우 변호사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고, 5일 정식으로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수처는 이날 '검찰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과 조상규 변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공수처는 고발사주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도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에서 이첩한 관련 사건을 공수처에서 수사 중인 사건과 병합해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윤 전 총장과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등이며 혐의는 직권남용, 공직선거법 위반 등이다.

공수처는 관련 사건들에 대해 주임검사 변경 등이 있다며 '고발사주 의혹' 사건의 주임검사를 여운국 차장으로 재지정하고, 예상균 검사를 주무검사로 지정한다고 알렸다.

또 '제보사주 의혹' 사건은 수사2부가 담당하며, 주임검사는 김성문 수사2부장검사가 맡는다.

양 사건 모두 여운국 차장이 지휘하며, 최석규 수사3부장검사는 이미 수사중인 사건에 집중토록 조치했다고 공수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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