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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운용자산이익률 악화세…하나손보 깜짝 ‘2위’

  • 보도 : 2021.09.30 09:21
  • 수정 : 2021.09.30 09:21

· 보수적 투자 지속, 코로나19 영향 해외대체투자 기대수익 줄어
· 메리츠 화재 1위 수성…채권 매각 영향 줄며 전년동기比 3.2%p 하락
· 하나손보 2위 등극…“자산운용본부 신설 등 집중 효과”
· 코리안리 “지난해 기고효과 있어…하반기 예년 수준 유지할 것”

조세일보
 
올해 2분기 16개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기조에 인해 보험사들의 보수적 투자가 지속되고 코로나19 여파로 항공기, 호텔 관련 해외대체투자 기대이익이 크게 줄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30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의하면 올해 2분기 16개 손보사의 평균 운용자산이익률은 2.63%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3.30%에서 0.67%포인트(p) 하락한 수치로 올 1분기 평균 2.73%와 비교해도 0.1%p 떨어졌다.

16개 주요 손보사 중 하나손해보험, AXA손해보험은 각각 2.1%p, 0.01%p 상승한 반면 두 회사를 제외한 14개 회사는 하락했다.

운용자산이익률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메리츠화재가 차지했으나 전년 7.04%에서 3.2%p 하락한 3.84%를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채권 매각분이 반영되면서 운용자산이익률이 크게 오른 부분이 있다며 자산운용에서 강점을 있는만큼 계속 1위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2위에는 하나손해보험이 위치했다. 전년보다 2.1%p 상승한 3.65%를 기록하며 지난해 15위에서 13계단 뛰어 올랐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지난해 투자 운용 실적이 좋지 않았으나 자산운용본부 신설 등 이익률 상승을 위해 집중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하반기에도 좋은 흐름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3위는 3.50%를 기록한 DB손해보험이 4위는 3.19%의 현대해상이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각각 1단계씩 상승했다. 5위는 4계단 상승한 흥국화재가 올랐다.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서울보증보험이 6~10위에 놓였다. 한화손보, 삼성화재, 농협손보는 각각 1, 5, 3계단 상승했고 KB손보는 1단계 하락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작년 2위 코리안리재보험과 3위 MG손해보험은 9계단씩 하락하며 11위, 12위를 기록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지난해는 금리하락기에 발생한 채권매각이익 반영으로 인한 기고효과의 영향이 있었다. 올해 하반기는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13위였던 AXA손해보험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롯데손해보험은 8계단 떨어진 14위를 기록했고 에이스아메리칸화재보험은 1계단 하락하며 15위에 놓였다. 캐롯손해보험은 작년과 같은 1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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