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츄얼 3D 기술로 구현된 대회 중계화면 예시 이미지. 사진=골프존 제공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CC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인천 연수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이번 기술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3D맵으로 확인하게 된다.
이 기술은 볼 탄착지점과 샷 궤적, 비거리, 남은 거리 등의 선수별 각종 샷 데이터와 홀별 그린 높낮이를 3D로 구현하고 선수 개개인의 경기 기록을 기반으로 한 탄착군 정보, 개인·그룹별 샷 히스토리, 퍼팅 시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분석한 홀 컵까지의 예상 라이 등을 중계화면으로 보여준다.
골프존은 레이더 센서를 대회마다 각각 지정된 특정 홀 티샷 지점에 설치해 선수별 클럽 헤드 속도, 공 속도, 구질, 볼 최고 높이, 캐리 거리 등의 샷 정보와 궤적을 3D맵으로 구현하는 중계화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손장순 상무는 "메타버스가 차세대 산업으로 떠오르는 추세에 맞춰 골프 대회 시청자들이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것 같은 중계를 제공하고자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스크린골프를 넘어 골프 산업 전반에 걸쳐 골프를 통해 건강한 활력을 제공토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