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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DC, 고령자·취약층에 부스터샷 승인…권고안 변경 이례적

  • 보도 : 2021.09.24 14:38
  • 수정 : 2021.09.24 14:38

FDA 이어 CDC도 65세 고령자·취약층 대상 화이자 부스터샷 승인

자문위원회 권고 거부한 개인·직업적 감염 위험 큰 18~64세도 포함

CDC, 일반적으로 ACIP 권고안 받아들여…권고안 변경은 이례적

조세일보
◆…코로나19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사진 로이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고령자·취약층 등에 대한 코로나19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부스터샷(3차 접종) 승인을 결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고령자와 취약층을 대상으로 하는 부스터샷의 승인을 발표했다. 앞서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고령층에 대한 부스터샷은 권고했으나 취약층에 대한 권고 결정은 거부한 바 있다.

ACIP 위원들은 회의를 거쳐 65세 이상 고령층 및 장기 요양 시설 거주자 등과 기저질환이 있는 18~64세의 접종을 권고했으나 FDA와 달리 개인·직업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18~64세의 부스터샷 권고 결정을 거부했다.

FDA는 전날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 취약층, 의료 종사자 등에 대한 부스터샷을 승인한 바 있다.

하지만 CDC는 ACIP의 권고안을 따르지 않고 FDA에 이어 고령자뿐 아니라 취약층에 대한 부스터샷을 승인한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일반적으로 ACIP의 권고를 받아들이는 CDC의 이날 발표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이날 월렌스키 국장은 “CDC 국장으로서 우리의 행동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을 인식하는 것이 나의 임무”라며 “CDC는 복잡하고 불완전한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최적화된 권장 사항을 제시해야 한다.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가장 큰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에서 본격적으로 고령자와 취약층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샷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주 20일부터 모든 사람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나 FDA와 CDC는 검토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백악관에 접종 시행 연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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