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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의혹]

이재명 "나중에 아차 자살골! 후회말고 공동대응하자"

  • 보도 : 2021.09.23 17:02
  • 수정 : 2021.09.23 17:02

김두관·추미애, 김태년·김민석·윤건영 등 당내 지지에 고무...공동대응 주장

李 "후안무치한 저질 정치공세 함께 맞서면 좋겠다...빨리 공동행동 나서자"

"이재명, 때리면 때릴수록 강해질 뿐...나중에 후회하게 될 것" 이낙연 압박

조세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예비후보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당 후보들이 공동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 8월 기본시리즈 공약을 발표하는 이 후보[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일 자신을 둘러싼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대선예비후보들의 공동대응을 제안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진실 앞에 같은 마음이신 김두관, 추미애 후보님! 김태년, 김민석, 윤건영, 조응천, 강득구 의원님 고맙습니다. 우리당 후보님들의 공동대응을 제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 지사는 먼저 김두관 후보가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해 ‘이미 2018년 재판에서 성남시민에게 환원한 것이 본질이라고 결정난 일인데 지금 와서 난장판 소재가 된 것은 오로지 마타도어 때문’이라고 한 점과 추미애 후보가 경선 TV토론과 SNS를 통해, 민주당 경선에서의 의혹제기는 ‘언론을 빙자해 내부 총질하는 사태’와 다름없다고 한 점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는 특히 김 후보가 '우리 민주당 후보 모두가 이런 정치적 공격에 대해 단호히 반대의 입장을 공동으로 주장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꼭 필요하고 대단히 고마운 제안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이에 편승 후보들의 공동대응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후보들의 공동기자회견이든 캠프의 공동성명이든 저들의 후안무치한 저질 정치공세에 함께 맞서면 좋겠다"며 "가급적 빨리 공동행동에 나서면 좋겠다"고 이낙연 후보측을 압박했다.

이 지사는 "이번 주말 민주당의 중심 광주전남 경선이 예정되어 있다“며 "당 경선이 한창인 때, 민주개혁세력의 본향 광주전남 경선을 앞두고 우리당 후보의 공동대응이 이루어진다면 당의 단합과 단결을 기대하는 국민과 당원께도 좋은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러 후보님과 의원님들이 한결같이 걱정하시는 것은 국민의힘의 대장동 이슈 공세로 윤석열 검찰의 청부수사 의혹이 언론과 공론의 장에서 사라지고 덮여진 것"이라며 "저도 그렇고 당 입장에서도 매우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보수언론과 토건세력, 야당이 여론을 호도하고 있지만 시간은 진실의 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진실은 명백해지고, 더구나 저 이재명은 때리면 때릴수록 강해질 뿐"이라며 "나중에 ‘아차, 자살골이었구나’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어 "가급적 빨리 공동행동에 나서면 좋겠다"며 "이번 주말 민주당의 중심 광주전남 경선이 예정되어 있다. 당 경선이 한창인 때, 민주개혁세력의 본향 광주전남 경선을 앞두고 우리당 후보의 공동대응이 이루어진다면 당의 단합과 단결을 기대하는 국민과 당원께도 좋은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보수언론과 토건세력, 야당이 여론을 호도하고 있지만 시간은 진실의 편"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진실은 명백해지고, 더구나 저 이재명은 때리면 때릴수록 강해질 뿐으로 나중에 '아차, 자살골이었구나'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모든 일에는 빛과 그늘이 있는 것 같다"면서 "덕분에 ‘개발이익 불로소득 공공환수 의무화’를 공약화하는 것과, 이를 국민께 설명 드리는 일이 수월해졌다"고 자신했다.

이 지사의 이같은 제안은 당내 최대 경쟁자인 이낙연 후보를 겨냥한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앞서 이낙연 후보는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 "이재명 지사님, 문제를 저 이낙연에게 돌리지 마시고, 국민과 당원께 설명하라"며 "많은 국민과 당원이 의구심을 갖고 계신다. 그 의구심이 신뢰로 바뀔 때까지 겸손하고 정확하게 설명하면 될 일"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당원은 정치인보다 정직하고 현명하다"라고 꼬집었다.

이낙연 후보는 이어 "아무리 경선 국면이지만 사실관계를 밝히면 될 일을 저를 끌어들여 내부 싸움으로 왜곡하고 오히려 공격하는 것은 원팀 정신을 거스르는 것"이라며 "이 지사 측이 시도하는 프레임에 현혹되는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는 계시지 않으리라 믿는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보수언론과 국민의힘, 우리 사회 기득권 세력이 민주당 대선 후보들에 대한 악의적 공격을 가한다면, 저는 인내하지 않을 것이다. 함께 맞서 싸울 것"이라면서 "이 지사를 비롯한 모든 후보들도 같은 마음일 것으로 믿는다. 저는 그런 정신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켜나가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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