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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막대한 투자에도 파운드리 시장 입지는 축소

  • 보도 : 2021.09.23 11:13
  • 수정 : 2021.09.23 11:13

조세일보
◆…자료:IC인사이츠
 
올해 파운드리 총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가장 강력한 성장을 보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시장조사 회사 IC인사이츠(IC Insights)는 2021 맥클린 보고서(McClean Report) 9월 업데이트를 통해 2021년 파운드리 매출이 지난해 대비 23% 성장하며 사상 최초로 1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5G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네트워킹 및 데이터 센터 프로세서 등 첨단 분야가 성장을 주도하겠지만 모든 부문에서 수요가 늘어나며 2025년까지 연평균 11.6%의 강력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5년 1512억 달러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TSMC, 글로벌 파운드리, UMC, SMIC처럼 다른 회사들이 주문한 칩을 생산하는 순수 파운드리와 삼성전자나 인텔처럼 자체 IC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다른 회사가 주문한 제품도 생산하는 통합 장치 제조업체(IMD)로 구성돼 있다.

올해 총 파운드리 매출은 네트워킹 및 데이터 센터 컴퓨터에 사용되는 고급 프로세서, 새로운 5G 스마트폰, 로봇 공학, 자율 주행 차량 및 운전자 지원 자동화, 인공 지능, 기계 학습 및 이미지 인식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용 IC에 대한 강력한 수요 덕분에 1,072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는 2017년의 기록적인 성장률 23%와 동등한 수준이지만 2017년 삼성전자가 시스템LSI 사업부문을 재분류한데 따른 실적이 포함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올해 사상 최고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순수 파운드리 매출은 지난해 대비 24% 증가한 871억 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23%보다 더 높으며 2025년에는 연평균 12.2%씩 늘어나 1251억 달러 에 달하고 전체 파운드리의 82.7%를 차지할 전망이다.

반면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IDM 파운드리 시장은 지난해 대비 18% 성장한 201억 달러에 이르고 2025년에는 연평균 9.0%씩 증가, 261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성장률은 순수 파운드리 업체에 비해 크게 뒤지는 것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막대한 투자와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의미로 폭발적 성장을 보이는 파운드리 시장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나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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