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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손준성 검사, (추미애) 물러나라는 연판장 맨 위에 이름 올린 인물"

  • 보도 : 2021.09.21 18:34
  • 수정 : 2021.09.21 18:34

"대장동 개발 공영개발 방식로 어느 정도 성과" 이재명 엄호

이낙연 향해 "야당 후보 논리로 공격...검찰개혁 김빼버려" 비판

조세일보
◆…지난 19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MBC 공개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추미애 예비후보가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캠프가 손준성 당시 수사정보정책관이 추미애 라인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손준성 검사가 제가 물러나라는 연판장에 맨 위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21일 광주MBC라디오 '황동현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윤석열 캠프가 손준성 검사가 추미애 측 인사라고 주장한 데 대해 "제가 한창 (윤 전 총장에 대해) 징계 청구했을 때 바로 이틀 뒤 27명의 간부급 검사들이 저를 향해 물러나라고 연판장을 돌렸다"며 "가나다순도 아닌 맨 앞자리에 손준성 검사가 이름을 올렸는데, 제 사람이라면 그랬겠나"라고 반박했다.

추 전 장관은 이어 자신을 업무상 비밀누설죄로 고소한 한동훈 검사를 겨냥해선 "(검찰 사주 의혹에서) 고발장 수혜자가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이라며 "억울하면 스마트폰 비밀번호를 제공해 수사에 협조하는 것이 공직자의 자세"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또 "한(동훈) 검사와 손 검사는 대검에서 함께 근무한 이력이 있다"며 "손준성 검사가 미래통합당에 청구고발장을 전달한 당사자인데 그 무렵 (한 검사와 손 검사 간) 엄청난 대화가 이뤄진 정황이 발견됐다"며 주장했다.

◆ 대장지구 의혹…이재명 지사 엄호

추 전 장관은 또한 정치권에서 논란이 불거진 '성남 대장지구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 입장을 엄호했다.

추 전 장관은 "언론 보도에서 여러 의문을 제기하지만 결국 (대장동 개발은) 공영개발 방식을 가져와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고 할 수 있다"며 "비리를 파면 팔수록 국민의힘 쪽 비리가 쏙쏙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 권력 이용하고 민간자본 속에서 그들이 똬리를 틀고 불로소득을 취했는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낙연, 야당 논리로 검찰 개혁 김빼기 했다" 

하지만, 추 전 대표는 이 전 대표를 향해서는 야당 논리로 자신을 공격한 일로 인해 결국 검찰개혁이 제때 이뤄지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낙연 전 대표가 야당 논리를 가지고 개혁 후보를 저격한 바 있다"며 "이 전 대표가 추윤갈등 당시 조국 장관 해임 건의를 했고 저에 대해서도 여론이 부담스럽다며 해임 건의를 했다. (윤석열 관련) 징계를 청구 준비하는 시점에서 검찰개혁에 김빼기를 했다"고 말했다.

개혁이 때가 있는데 이로 인해 제때 하지 못했고 검찰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선 당이 뒷받침을 해야하지만 이 전 대표가 (추 전 장관이) 일방적이고 과했다는 이유로 자신을 해임 건의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 "(추미애) 당신이 옳았다며 호남에서 평가하고 있어"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지금은 지지율에 취해있지만 어느 예능 방송에서 '추미애 때문에 스트레스 받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했는데 거짓말 탐지기를 속이지 못했다"며 "제가 본선에 나간다면 확실하게 (윤 전 총장을) 잡는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호남에서 자신의 경쟁력이 무엇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추 전 장관은 "정치 검찰의 청부 고발 사건, 총장 가족 비리 대응사건은 검찰의 조직 사유화, 국기문란 사유화"라면서 "국민이 그것을 욕먹어가면서 해낸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당신이 옳았다며 호남에서 추미애를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그 선택에 가장 일치하는 추미애를 민심이 주목해주리라 믿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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