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9월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을 위해 19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19일(이하 미국 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3박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에 머물며 유엔총회 등 관련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20일엔 유엔 지속가능 발전목표, SDG 모멘트 개최 세션 참석이 예정되어 있다. 이 회의에는 지난 7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BTS(방탄소년단)도 함께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도 만날 예정이다.
21일에는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한미 백신 공급망 협약 체결식을 진행하는 등 백신외교 일정도 포함됐다.
다음날인 22일은 하와이 호놀룰루로 이동해 펀치볼 국립묘지를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하는 헌화를 한 후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 동안 3박 5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우리 시간으로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