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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법인세 분석]⑬ (매출10위)

독보적 1위 삼성전자 3조6464억원...SK하이닉스 1조62억원

  • 보도 : 2021.09.19 07:00
  • 수정 : 2021.09.19 07:00

매출액 상위 10위 기업, 법인세 전년보다 96% 늘어

1위 삼성전자, 전년보다 1조7034억원 증가

SK하이닉스, 법인세 1조62억원… 작년보다 50% ↑

포스코, 법인세 1066억원→8662억원 8배 이상 증가

현대모비스는 법인세 환급액 192억원 공시

조세일보

국내 매출액 상위 10대 법인의 2021년도 상반기 귀속 법인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조4136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상위 10대 법인 가운데 8곳이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이 상승하며 실적이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조세일보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 국내 매출액 상위 10대 기업이 지난달 말까지 공시한 사업보고서(별도재무제표 기준)를 전수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이 공시한 법인세는 도합 6조95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조5389억원과 비교해 3조4136억원(96%) 늘었다.

상위 10위 기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6조5512억원(19%)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순이익도 전년과 비교해 12조4823억원(1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 10위 기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도합 233조4590억원이었으며, 경영성과를 결산한 반기순이익은 지난해 실적(11조3275억원)과 비교해 12조4823억원(110%) 늘어난 23조809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상위 10대 기업 가운데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기업만이 법인세 1조 클럽에 가입했다.

10대 기업의 매출액대비 순이익비율은 10.1% 수준으로 1000원의 매출을 올렸을 때 평균 101원의 이익을 낸 셈이다. 이는 지난해 말 수치인 57원(5.7%)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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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는 역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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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법인세 공시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조원 이상 늘어나며 국가 세수증대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에도 세계 반도체 시장을 점유한 삼성전자는 법인세차감전순이익 17조3232억원, 법인세 3조6464억원을 공시해 법인세 유효세율 21%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업계의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역시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매출액과 순이익 지표 모두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기반으로 법인세 공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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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지난해 상반기 6698억원에 달하는 법인세를 공시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1조62억원을 사업보고서에 반영해 3364억원(50%)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8조1383억원, 당기순이익 2조9023억원에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유효세율은 26%를 기록해 10대 기업 평균보다 4%p 높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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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기업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규모의 법인세를 공시한 포스코의 경우 3조1366억원 가량의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8662억원에 달하는 법인세를 사업보고서에 반영해 법인세 유효세율 28%를 기록했다. 이는 10대기업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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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LG화학은 법인세 공시금액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43억원(276%)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LG화학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9조6488억원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 10조6796억원과 비교해 1조308억원(-10%) 줄어든 금액이다. LG화학의 상반기 실적을 결산한 당기순이익은 1조7534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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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전년 같은 기간 845억원의 법인세를 공시한 후 올해 3054억원의 법인세를 사업보고서에 공시해 2209억원(261%)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으로 20조2537억원을, 당기순이익으로 1조1631억원을 각각 사업보고서에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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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삼성화재해상보험은 올해 상반기 법인세차감전순이익 1조107억원, 법인세 2667억원을 사업보고서에 공시했으며 법인세 유효세율은 26%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화재해상보험은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9조9323억원, 올해 상반기 9조8642억원을 기록해 매출 규모가 681억원(-1%)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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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상반기 2548억원에 달하는 법인세를 공시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2338을 반기 사업보고서에 반영해 210억원(-8%) 감소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으로 27조9051억원, 당기순이익 1조8207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반기사업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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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법인세차감전순이익 3872억원, 법인세 1185억원을 사업보고서에 공시해 법인세 유효세율 31%를 기록했다. 이는 현행 법인세법상 명목 최고세율보다 6%p 높은 수준으로 업계 평균과 비교해도 9%p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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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39억원의 법인세 환급액을 사업보고서에 반영했으나, 올해에는 185억원에 법인세를 공시해 3224억원(106) 이상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3조2432억원, 당기순이익 1753억원을 사업보고서에 반영했으며 유효세율은 10%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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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법인세 환급액(192억원)을 공시한 현대모비스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법인세 규모가 1324억원(-117%)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3조129억원, 당기순이익 218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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