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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발사주 의혹]

조성은, 당내 고발장 유입?... "당직자 개입했을 수도"

  • 보도 : 2021.09.16 11:32
  • 수정 : 2021.09.16 11:32

조성은 "김웅, 총선 이후 당선인 신분... 당직자 개입했을 수 있다"

윤석열 캠프 "대검, 조성은-대검-한겨레 고발장 전달' 해명하라"

조세일보
◆…조성은 씨가 지난 2017년 8월 10일 오후 서울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의당 여성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조세일보DB]
'고발사주 의혹'의 제보자인 조성은 씨는 '당내 고발장 유입 경로'에 대해 "그 부분은 사실 제가 잘 알 수 없다"며 당내 제3자가 개입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조 씨는 16일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조 씨가 당에 고발장을 전달하지 않았는데 당내로 유입됐다'는 진행자의 말에 "그렇다는 보도를 봤다", "당 내부 사정이 어떻게 돼 있는지는 보도를 통해서만 보고 있다"고 답했다.

조 씨는 이어 "(지난해 4월 15일 총선) 이후부터 김웅 후보자(당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이자 '고발사주 문건 전달자')는 당 소속 국회의원 혹은 당선인의 신분으로 변경됐다"며 "이미 당에서 적극적인 활동 준비도 할 수 있다. 의정활동 준비를 할 시간이었기 때문에 당직자 개입이 있을 수 있고 보좌진의 개입이 있을 수도 있고, 굳이 어떤 타인의 개입이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 씨는 또 '김웅 의원과의 텔레그램 대화방 삭제로 증거능력이 훼손됐다"는 지적에 대해선 "(김 의원이 조 씨에게 전달한 고발장의 이미지 파일에 표시된 '손준성 보냄'의) 손준성 검사가 손준성 검사인 게 맞느냐는 텔레그램식 확인 방식을 취해 달라는 그것(요구)에 일부 공개만 했던 거지 전혀 사안과는 관련이 없는 내용"이라며 "사안을 왜곡시키려고 하는 부분"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증거 판단은 수사기관에서 전문적인 기술로 입체적으로 하는 것"이고 "충분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제공했기 때문에 전혀 상관이 없다", "방 삭제 여부랑 상관없이 보도 한참 전에 원본 디지털 내용들은 보관했다", "내가 제출한 증거는 텔레그램 방이 유일한 증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조세일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월 11일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지역 언론인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윤석열 캠프]
한편, 윤석열 캠프의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한겨레신문이 9월 6일 보도한 고발장 이미지 파일의 출처는 대검찰청으로 강력히 의심된다"며 "대검은 조성은 -대검-한겨레 고발장 파일 전달 의혹 관련 검언유착 정황 즉각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특위는 이어 "'조 씨는 9월 13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미지 파일 140여 건이 담긴 자료는 대검찰청과 공수처 등 수사기관에만 제출했다', '뉴스버스도 최초 보도 당시 (9월 2일) 고발장이나 관련 자료 등을 갖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며 "만약 대검이 해당 고발장 이미지 파일을 한겨레신문에 제공한 것이라면 이는 묵과해서는 안 될 검찰의 정치개입이고 검언유착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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