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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선 경제분야 여론조사] (2차) ②

차기 경제대통령감은 누구?…1위 이재명, 2위 홍준표·이낙연

  • 보도 : 2021.09.16 09:00
  • 수정 : 2021.09.16 10:00

조세일보, 차기 대선 경제분야 국정과제 인식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12.4%↓)-윤석열(10.7%↓)-이낙연(9.5%↓) 동반 하락

최재형, 신규 진입하면서 응답 분산...홍준표만 유일하게 상승(1.3%↑)

'차기 경제분야 국정과제'를 가장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권주자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지난 6월 조사에 이어 이번 2차 조사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0일∼14일 나흘간 전국 거주 만 18~69세 1007명(남 : 511명, 여 : 4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주자별 차기 경제분야 국정과제 성과 기대감‘을 묻는 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는 100점 환산 점수 기준 40.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33.9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33.2점)가 거의 같은 점수로 2위로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32.6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0.7점, 심상정 정의당 의원 29.4점, 윤석열 전 검찰총장 28.6점, 최재형 전 감사원장 27.1점 순으로 지목됐다.

이번 조사는 ▲경제발전과 일자리 확대 ▲서민 주거안정 ▲부의 양극화 해소 ▲경제위기 관리체계 확립 ▲재정 건전성 강화 ▲금융시장 안정 ▲노사관계 개선 등 경제분야 중점과제를 7개로 나누어 각각 점수(0점~10점)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의 1차 조사에 이어 이번 2차 조사에서도 전 항목에서 이재명 지사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았지만 절대적 성과 기대점수는 1차 조사 대비 10점 이상 하락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후보 사퇴로 2차 조사에서 빠졌고, 1차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이번 조사에 포함됐다.
 
조세일보
◆…[통계 = 조세일보, 엠브레인퍼블릭 / 그래픽 = 서윤영]
 
◆ 경제분야별 대권주자 성과 기대감...종합 1위 이재명...홍준표 약진 두드러져

이재명 경지지사는 지난 6월 1차 여론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대권주자 등 경제분야 국정과제 성과 기대감 종합 1위(40.8점)를 차지했다. 다만 1차 조사(종합 53.2점) 때 보다 12.4점이 빠졌다.

이 지사는 7개 경제분야 국정과제 항목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50점이 넘는 항목은 하나도 없었다. 지난 1차 조사 때는 전 항목에서 50점 이상의 점수가 나왔다.

이낙연 전 대표 역시 종합점수가 1차 조사(42.7점) 대비 9.5점 크게 빠진 33.2점으로 앞서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이 전 대표는 각 분야 중 '노사관계 개선'과 '경제발전과 일자리 확대'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1차 조사 때와 비교해 '재정 건전성 강화'(33.1점, 1차 43.3점), '서민주거 안정'(32.7점, 1차 42.5점), '부의 양극화 해소'(32.4점, 1차 42.4점) 등 항목에서 하락폭이 컸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종합점수 하락은 경선 후유증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홍준표 의원은 1차 조사 결과(32.6점) 대비 1.3점이 오른 33.9점으로 이 지사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그는 '경제발전과 일자리 확대', '서민 주거안정', '재정 건전성 강화', '경제위기 관리체계 확립', '금융시장 안정' 등 5개 항목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전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1차 조사 때 종합 3위를 차지한 윤석열 전 총장의 경우, 이번 2차 조사에서는 종합점수 10.7점 하락한 28.6점(1차 39.3점)으로 전체 8명 중 7위를 차지했다. 2차 조사 때 처음 포함된 같은 당 대선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영향도 있겠지만 1차 결과와 비교하면 폭락한 셈이다.

윤 전 총장은 전 항목의 하락폭이 컸다. 특히 최 전 원장의 진입에 따른 양향도 있을 것이라는 추정도 할 수 있지만 평균 40점 대에 가까웠던 1차 결과에서 평균 20대 후반으로 급강하한 점은 매우 아픈 부분이다.

유승민 전 의원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 전 의원은 전 항목에서 30점 중반대의 고른 점수를 받았다. 전문분야인 '재정 건전성 강화' 항목에서 33.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경제위기 관리체계 확립'과 '금융시장 안정' 항목에서도 각각 33.3점 같은 점수를 획득해 지난 1차 조사 결과 종합점수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뛰어 올랐다. 다만 '서민 주거안정'(32.3점)과 '부의 양극화 해소'(31.3점) 항목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였다.

안철수 대표의 경우 지난 1차 조사 결과 종합점수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안 대표 역시 전 평가항목에서 하락폭이 컸다. '경제발전과 일자리 확대'에서 31.8점을 받아 1차 조사(40점) 대비 9.2점 하락했고, '서민 주거안정'과 '부의 양극화 해소' 등 항목에서는 1차 30점대 후반에서 20점대 후반으로 거의 10점 가량 큰 폭 하락했다.

2차 조사 때 처음으로 진입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경우 종합점수 27.1점으로 비교 대선주자 8명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최 전 원장의 경우 '재정 건전성 강화'(28.2점), '금융시장 안정'(27.6점), '경제위기 관리체계 확립'(27.4점), '노사관계 개선'(26.9점) 순으로 점수을 획드갰다.

윤 전 총장과 안 대표 등 야권 인사들과 비교 대상이기는 하지만 2차 조사 한 번으로 가치를 평가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다.

심상정 전 대표의 경우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8명 중 6위를 유지했다. 심 전 대표는 특히 전문분야인 '노사관계 개선' 항목에서 34.1점을 받아 8명 중 이 전 대표와 동률 2위를 기록했다. 또한 '부의 양극화 해소'에서도 31.7점으로 중위권을 유지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후보 사퇴 발표로 이번 조사 결과에서 빠졌다.

이번 조사는 조사기관 리서치 패널을 이용한 웹(전자우편으로 메일 발송)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피조사자는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구성비에 맞게 무작위로 추출됐다. 응답률은 68.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떻게 조사했나>
- 조사대상 : 전국 만 18~69세 남녀 1,007명
- 조사기간 : 2021년 9월 10일~13일
- 조사방법 : 패널을 이용한 온라인조사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 피조사자 선정방법 : 2021년 9월 기준 약 139만명의 조사기관 패널에서 무작위추출
-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2021년 8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셀가중 적용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p
- 응답률 :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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