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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법인세 분석]⑩증권사

호황 누린 증권사…수익 40% 증가에 법인세도 2배 늘어

  • 보도 : 2021.09.16 07:00
  • 수정 : 2021.09.16 07:00

상위 10개사 모두 수익·당기순이익 증가…법인세 신고액도 늘어

삼성증권, 법인세 신고규모 2040억원…업계 1위

수수료수익 1위 미래에셋대우, 2위는 한국투자증권

조세일보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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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수료수익 상위 10위 증권사의 법인세 중간예납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두 배 이상 뛰었다.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의 올해 상반기 법인세 중간예납액은 전년보다 300% 이상 증가했다.

16일 조세일보가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국내 수수료수익 상위 10대 증권사(2020사업연도 기준)가 지난 8월 공시한 반기사업보고서(별도재무제표 기준)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이 신고한 법인세액은 도합 1조3849억원으로, 2020년 상반기 6312억원과 비교해 7537억원(119%) 크게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은 증권사가 고객 대신 투자한 대가로 받은 금액으로 증권사의 매출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다. 10대 증권사의 올해 상반기 수수료 수익은 5조5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5619억원(39%) 증가했다.

지난해 증권업계에서 법인세 신고 실적 1위를 차지했던 미래에셋대우는 4위로 밀려나고 삼성증권이 올해 상반기 법인세 중간예납액 2040억원을 공시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한국투자증권으로 법인세 중간예납액 1896억원을 공시했으며 다음은 NH투자증권(1877억원), 미래에셋대우(1850억원), 키움증권(1403억원), KB증권(1345억원), 메리츠증권(1191억원), 신한금융투자(996억원), 하나금융투자(940억원), 대신증권(311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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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유효세율 30% 가장 높아…업계 평균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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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올해 주식투자 열풍이 불면서 증권사들의 실적이 크게 늘고, 법인세 신고액도 덩달아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법인세 중간예납액 2040억원을 공시해 지난해 상반기 490억원보다 무려 1550억원(316%)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수수료수익은 6855억원으로 전년 동기 4677억원에 비해 4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5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03억원(312%) 증가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7419억원이며 유효세율은 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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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의 올 상반기 수수료 수익은 7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실적인 4941억원보다 2372억원(4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실적인 1697억원보다 무려 3850억원(227%) 늘어나며 법인세 신고규모도 크게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법인세 중간예납액은 1896억원으로 전년 동기 신고액인 751억원보다 1145억원(152%) 증가했으며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7442억원, 유효세율은 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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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도 수수료수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했다. 올해 수수료수익은 67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9억원(38%)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88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18억원(116%) 늘었다.

이에 따라 법인세 중간예납액도 지난해 상반기 888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877억원으로 111% 증가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6761억원으로 유효세율은 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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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중 수수료수익 1위를 차지한 미래에셋대우는 전년 동기 대비 1745억원(29%) 늘어난 7668억원의 수수료수익을 올렸다. 당기순이익은 439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59억원(40%) 증가했으며 법인세 중간예납액도 1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6억원(51%) 늘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6243억원이며 유효세율은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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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의 올해 상반기 수수료수익은 6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4억원(5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2178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929억원으로 80% 늘었다.

올 상반기 법인세 중간예납액은 14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76억원(93%) 증가했으며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5332억원, 유효세율은 2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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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의 올해 상반기 수수료수익은 619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실적인 4426억원보다 4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상반기 1447억원에서 3769억원으로 160%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법인세 중간예납액도 566억원에서 1345억원으로 138% 늘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5114억원으로 유효세율은 2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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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의 올해 상반기 수수료수익은 37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1억원(17%) 올랐지만, 업계 평균 수수료수익 증가율이 39%인 것에 비하면 오름폭이 낮은 수준이었다. 다만 수수료수익은 지난해 상반기 2032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180억원으로 5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법인세 중간예납액은 1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억원(63%) 늘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4372억원, 유효세율은 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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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의 올해 상반기 수수료수익은 4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8억원(3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59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109억원으로 무려 427% 증가했다. 이는 리테일과 자산관리(WM)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법인세 중간예납액도 지난해 상반기 205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996억원으로 386% 늘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4104억원으로 유효세율은 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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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상반기 수수료수익 3893억원, 당기순이익 26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69% 증가한 것이다. 법인세 중간예납액은 9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신고액인 579억원보다 62% 증가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548억원으로 유효세율은 2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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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의 올해 상반기 수수료수익은 29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8억원(4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0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0억원(134%) 늘었다. 법인세 중간예납액은 31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324억원이며 유효세율은 2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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