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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진핑 대면 정상회담 제안 퇴짜’보도 부인…“사실 아냐”

  • 보도 : 2021.09.15 14:21
  • 수정 : 2021.09.15 14:21

바이든, 시 주석 거절에 실망했냐 질문에 “사실 아니다” 부인

두 정상 7개월만 통화 “시 주석이 먼저 양국 관계 개선 필요 시사한 것”

조세일보
◆…지난 2013년 당시 부통령이던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사진 로이터>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전화통화에서 자신의 첫 대면 정상회담 제안을 시진핑 중국 주석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외신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앞서 파이낸셜 타임스는 지난주 90분간의 양국 정상 간 통화내용을 보고받은 복수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시 주석이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대신 미국이 중국에 대해 덜 공격적인 어조를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시 주석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실망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또한 성명을 통해 “해당 언론 보도가 통화내용을 정확하게 묘사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두 정상의 통화내용을 알고 있는 한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보도가 정확하다고 밝혔다. 그는 “시 주석이 언저 양국 관계의 톤과 분위기를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주미 중국 대사관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관계자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통화 이후 후속 교류의 가능성 중 하나로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이며,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한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또한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백악관의 정상회담 제안이 부분적으로 코로나19와 관련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중국 관영매체들은 이번 회담이 솔직하고 깊었다고 보도하며 시 주석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의 대(對)중 정책이 양국 관계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또한 “전략적 정치적 용기를 발휘해 중미 관계를 빨리 안정적인 정상궤도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두 정상의 통화는 양국 관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7개월 만에 처음 이뤄진 것이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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