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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 수 52만명↑…'4차 유행'에도 증가세 계속

  • 보도 : 2021.09.15 09:47
  • 수정 : 2021.09.15 09:47

정부 "고용회복세 지속 위해 상생소비지원금 등 신속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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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0만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51만8000명(1.9%) 늘어났다.(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4차 확산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51만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증가폭은 4개월 연속 둔화했고, 제조업 일자리는 한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0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1만8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올해 3월(31만4000명)부터 증가세로 전환한 뒤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4차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6월부터 취업자 수 증가 폭은 6월(58만2000명), 7월(54만2000명), 8월(51만8000명) 등 5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증가폭은 6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8월 고용률은 61.2%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올랐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9%로 20대, 40대, 50대 등에서 상승하면서 1.0%포인트 올랐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5.2%로 2.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청년 취업자 수가 14만3000명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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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통계청)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7만2000명, 20대에서 13만7000명, 50대에서 7만6000명, 40대에서 1만1000명 각각 늘었고, 30대에서는 8만8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4만30000명), 건설업(12만3000명), 운수 및 창고업(10만7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11만3000명), 제조업(-7만6000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4만3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제조업의 취업자 수는 한 달 만에 다시 감소 전환된 것이다.

8월 실업자는 74만4000명으로 20대, 40대, 50대 등에서 줄면서 1년 전보다 12만명 줄었다. 실업률은 2.6%로 모든 연령계층에서 하락하면서 0.5%포인트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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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8월 고용동향'을 주요내용으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 고용시장상황을 점검하고 논의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정부는 코로나19 4차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취약계층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고용회복세가 유지·확대되도록 정책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고용시장 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상생국민지원금과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원을 이달 중 최대한 마무리하고, 상생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도 10월 시행을 목표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 1·2차 추경에 편성한 총 39만 4000개 일자리 사업은 집행에 속도를 내고,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국민취업제도 요건 완화 등 고용안전망을 강화한다.

홍 부총리는 8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를 통해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고점(작년 2월)의 99.6%로 방역위기 이전 수준에 한 발짝 더 근접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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