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9년 만에 새 기업PR 광고캠페인 선봬

대우건설이 지난 2012년 업계 첫 애니메이션 캐릭터 정대우 과장을 모델로 광고를 선보인 지 9년 만에 새 기업PR 광고캠페인을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업PR 광고는 모두 4종의 명품 디자인 스카프를 주요 소재로 활용했으며 이 가운데 2종은 촬영을 위해 명품 브랜드들이 사용하는 실크 스카프로 인쇄해 제작됐다. 2종 중 하나엔 대우건설의 대표 브랜드인 푸르지오를 일러스트로 표현했으며 다른 스카프에는 거가대교와 플랜트를 상징하는 LNG 저장탱크, 파이프 등이 디자인의 형식으로 담겼다.

광고는 두 개의 스카프가 화면 곳곳을 흘러가면서 여성모델이 바라보는 시선을 따라 대우건설의 다양한 건축물을 바라보며 진행된다. 터널을 빠져나가는 전기자동차가 스카프가 넘실거리는 바다 위 거가대교를 지나고 유럽풍의 정원에는 보석 상자 위에 푸르지오의 BI가 반짝인다. 이후 대우건설의 미래를 상징하는 도시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위대함은 계속되고 있다'라는 카피와 함께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말레이시아 텔레콤사옥, 말레이시아 IB타워 등 대표 시공 건축물이 등장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대우 애니메이션 등 기존 건설사들과는 차별화된 광고를 선보일 때마다 이슈를 몰고 왔다"면서 "이번 기업 PR광고도 스카프를 활용한 아름다운 화면과 영상미를 통해 광고계는 물론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