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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괴문서로 국민 혼동 빠뜨리고 있다"

  • 보도 : 2021.09.08 17:55
  • 수정 : 2021.09.08 17:55

조세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괴문서로 국민들을 혼동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YTN 방송 화면 캡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8일 검찰의 소위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선거 때마다 공작과 선동으로 선거를 치르려해서는 안된다며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국민들께 드리고 싶은 얘기도 있고, 기성 정치인에게 하고 싶은 말도 있다"며 "정치 공작을 하려면 잘 준비해서 제대로 좀 하라"고 비꼬았다.

그는 "인터넷 매체나 재소자, 의원들도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고 국민들이 모두 다 아는 메이저(주요) 언론을 통해,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고, 재소자 들먹이지 말고, 국민들 누가 봐도 믿을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사람을 통해서 문제를 제기했으면 좋겠다"며 문제 제기한 언론과 제보자의 신뢰성 문제를 제기했다.

윤 전 총장은 "늘 하는 시나리오가 하도 뻔하다"며 "페이퍼 문건이든, 디지털 문건이든 작성자, 출처가 나와야 하고, 확인돼야 신빙성 있는 근거로서 그것을 갖고 의혹도 제기하고, 문제도 삼을 수 있는 건데, 그런게 없는 소위 괴문서를 갖고 국민들을 혼동에 빠뜨리고 있다"며 최근 '고발 사주' 의혹의 출처에 대해서도 문제를 삼았다.

그는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중앙지검의 과잉 별건 수사에 대해서도 "터무니 없는 이야기"라며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특히 제보자에 대해 과거 그 사람이 어떤 일 했는지 여의도판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고 다 들었을 것이라며 역시 제보자의 신뢰성에 대해 문제 삼았다.

공익제보자 문제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낸 윤 전 총장은 "폭탄을 던져 놓고 숨지말고 당당히 나와 그 디지털 문건의 출처, 작성자에 대해 정확히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전 총장은 20년 전 김대업 사건 등을 예로 제시하며 허무맹랑한 일에 무너지고 판단 잘못할 국민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정치공작, 제가 무섭나"라고 거듭 당당하게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는 자신을 국회로 불러달라며 당당하게 자신의 입장을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혹 제기하는 사람은 그게 사실이 아니면 책임질 각오를 하라며 강력한 경고도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근거를 대보라 라고 하는건 어느 정도 보도가 나왔을 때, 보도한 내용에 대해서 국민들이 얘기할 수 있는건데, (윤 전 총장이) 증거를 대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조금 부적절한 것 아닌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재판의 증거를 대라는 것이 아니고, 상식에 맞는 합당한 근거를 대고, 이 의혹을 진행시켜라 이런 말씀"이라고 한 발 물러섰다.

또 당 차원의 진상규명 특위 구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당차원에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저희 캠프에서도 도저히 묵고할 수가 없어서, 정치공작 진상규명특위를 출범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단 원로 법조인과 언론인들 또 정치인들 이런분들을 중심으로해서 앞으로 계속 이어질 만한 그런 정치공작 대응을 위해서 특위를 구성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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