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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화의 라면 이야기]

내가 김정은 위원장이라면

  • 보도 : 2021.09.08 08:00
  • 수정 : 2021.09.08 08:00
내가 김정은 위원장이라면...

요즘 남한 에미나이들 막 나가는 데 보기 좋기도 하고 불안하구만.
미국에서는 주한미군을 빼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최근 미국 의회에서 주한미군 28000명 주둔 수자를 아예 삭제했더구먼.
언제든지 이제는 주한미군을 없앨 법적 근거를 만들었네.
하기사 나가라는 데 못 나갈 것도 없지.

그럼 미군을 우리 북조선으로 유치하는 것은 어떨까?
까짓거 남는 게 땅떵어린데 기지 좀 띠어주고 기지 사용료를 받으면 좋지 않을까?

중국 근처에 제법 큰 것을 만들어서 탱크부대, 보병부대 유치해서 못 들어오게 하고,
개성 근체에는 본부나 포사령부 유치해서 남한 애들 못 들어오게 하고.
미군이 있으니 일본애들이 북조선으로 쳐들어오거나 괴롭히지 못할 거고.

거 꽤 괜찮은데.

실제로 미군기지 유치가 된다면 평택처럼 한 곳에 다 때려 박지 않고 여기 저기 띄엄띄엄 기지를 만들자고 해야지. 그래야 미군애들이 나와서 술 마시고 밥 먹고 여행하면서 돈을 쓰지.

지금 평택애들은 지들끼리 부대안에서 쓰기 때문에 미군부대 근처도 옛날 같지않다고 하더구만.
그럼 기지 사용료 넉넉히 받고, 중국. 남한애들에게 보호막이 되니 국방비를 줄일 수 있고, 그럼 젊은 애들 의무복무 기간을 3-4년으로 대폭 낮추어 좀 생산적인 일을 하게 하고, .......

그리고 미군애들 관광하면, 갸네들만 다니겠어? 가족도 있고 미국놈들도 북조선 관광이 가능하게 될 것 아닌가? 거 이것 저것 따져보니 기지사용료 받지 않아도 될 만한 장사구만.

대신 북조선에 투자 좀 하고, 사람 좀 일하게 기업들도 유치하고, 젊은 아새끼들 미국에서 공짜로 공부 좀 하게 하고 ......

아~ 나라고 독재자 소리들어가면서 이놈저놈한테 못 된 소리들어가며 평생살고 싶겠나?
알고보면 나도 스위스물먹어 민주주의와 자유가 좋은 것 알지?
아버지, 할아버지가 그렇게 만들어 놓은 땅에 주어진 운명으로 이 자리에 있을 뿐이지.

좋아, 한 번 미군유치를 시도해볼까?
사실 미국애들도 싫어할 것 같지는 않네.
남한애들은 자꾸 나가라는 데 아니꼬와서라도 줄이겠다는 생각이 있지 않겠어?

그러니 28000명 제한도 없앴고. 듣자하니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도 안 준다고 하던데,....
뭐 내놓고 나가라니 미군도 준비하는데, 꽤 빨라질 수 있겠네.
어쩌면 갸네들 대체할 방법을 찾고 있겠지?

하지만 대만으로는 절대 못가지?
일본으로 무작정 늘리기도 그렇고, 현재 수준에서 늘리는 것도 별 의미없고.

그럼 북조선-미국 자유무역협정(FTA)를 하자고 해야겠네.
체제보장 방법과 경제활성화 조건까지 팍팍 넣어서 해볼까?

말만 꺼내도 대박은 되고, 진짜 유치되면 대왕대박이겠네.
으음~~ 짭짤하겠어~

야~ 여정아!
이리 와보라우~ 거 남한에 있는 태영호한테 연락하라고 해~
그 자식 도망갈 때는 미웠는데, 뭐 어쩌갔어.
지금은 제일 써먹을 만한 놈인데~

이러다 북-미-일동맹, 한-중 동맹되는 것 아니야~
홍재화 필맥스 대표 

홍재화 필맥스 대표

[약력] 중앙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전 KOTRA 파나마무역관, 홍보부 근무
[저서] 무역&오퍼상 무작정 따라하기, 수출 더 이상 어렵지 않아요, 어제를 바꿀 순 없어도 내일은 바꿀 순 있다, 해외무역 첫 걸음 당신도 수출 쉽게 할 수 있다 등 다수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drimt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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