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 국제

중국 8월 수출 예상밖 급증…경기부양 가속화

  • 보도 : 2021.09.07 14:33
  • 수정 : 2021.09.07 14:33

8월 수출액 25.6% 증가…예상치인 17.1% 크게 넘어서

기계와 첨단제품 수출 증가율이 증가세 이끌어

해운 운송량 한계가 수출 증가세에 악영향 줘

8월 수입도 33.1% 증가…무역흑자 583억 달러

조세일보
◆…중국 닝보항 터미널 (사진 로이터)
중국 8월 수출이 탄탄한 해외 수요 덕분에 예상 밖으로 크게 성장했다.

7일(현지시간)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 8월 수출액은 달러 기준 2,943억2000만 달러(약 340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5.6% 늘었다. 이는 7월 19.3%보다 높으며 로이터 예상치인 17.1%보다 높았다.

중국은 코로나 19 대유행 속에서도 높은 회복세를 보였으나 최근 델타 변이 확산과 원자재 가격 급등, 수출 둔화, 부동산 가격 상승 억제책 강화, 탄소 배출 감소 캠페인 영향으로 경기 상승세가 약해졌다.

지춘화 중타이인터네셔널 부사장은 "8월 수출은 지난해보다 높아졌지만 글로벌 회복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 19 재확산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8월 기계와 첨단제품 수출 증가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이웃 국가 수출에서 큰 성장을 보였다. 특히 한국으로 수출이 크게 늘었다.

장이 중하이성룽캐피털매니지먼트 경제분석가는 "다가올 크리스마스 도안 해외 수요가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여 4분기 수출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우린 중국이 마주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해운 운송량 한계이다"고 말했다.

다만 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로 중국 제조업 활동 속도가 둔화하고 있는 동시에 서비스업도 위축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8월 공식 제조업 PMI가 전달 50.4보다 낮은 50.1을 기록했다. 8월 서비스업 PMI는 전달 53.3보다 낮은 47.5로 50 밑으로 크게 낮아졌다. 여기에 세계 반도체 부족 현상이 수출업체의 부담을 키웠다.

8월 수입도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1% 증가한 2,359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7월 28.1%, 로이터 예상치 26.8%보다 크게 웃도는 수치.

중국은 8월 583억4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7월엔 565억8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대다수 경제분석가는 중국인민은행이 경제 회복을 빠르게 하기 위해 지준율을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의 대미무역 흑자는 지난 7월 354억 달러에서 376억8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제공 로이터>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