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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 증가에도 시장점유율은 하락

  • 보도 : 2021.09.01 12:58
  • 수정 : 2021.09.01 12:58

조세일보
◆…자료:트랜드포스
 
전반적인 반도체 호황과 함께 IT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2분기 파운드리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의 시장조사회사 트랜드포스는 1일 발간한 조사보고서를 통해 2021년 2분기 파운드리 수익이 ASP(평균판매단가) 상승과 지속적인 수요로 인해 1분기 대비 6.2% 성장한 244억700만 달러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자 제품의 수요증가와 업계 전반의 5G로의 전환, 지정학적 긴장 및 만성적인 칩 부족과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2분기 역시 ‘칩 공황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OEM/ODM은 파운드리 용량을 확보하지 못해 제품의 출하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사태도 발생하고 있으며 1분기 투입된 웨이퍼도 가격 인상을 거쳐 2분기에 출하됨에 따라 매출액은 2019년3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최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업체별 실적을 보면 우선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와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정전으로 인해 성장이 약간 주춤했다. TSMC는 1분기 대비 3.1% 늘어난 133억 달러를 달성하며 시장점유율 523.9%로 압도적 1위를 지켰다.

TSMC의 매출성장이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다소 낮았던 이유는 지난 4월 Fab14 P7의 정전으로 40nm(나노미터, 1nm는 10억분의 1m) 및 16nm 일부 웨이퍼가 폐기되었고, 지난 5월 신타 전력의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데 따른 영향이 컸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1분기보다 5.5늘어난 43억3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시장점유율은 1분기 대비 0.1% 하락한 17.3%로 2위를 유지했다. 지난 4월에야 재개된 미국 오스틴 공장의 2월 정전이 매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3위 UMC는 PMIC, TDDI, Wi-Fi 및 OLED 드라이버 IC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높은 수요로 인해 100%를 초과하는 가동률을 유지했지만 생산량은 주문량에 크게 못 미쳤다. 매출액은 1분기 대비 8.5% 증가한 18억1900만 달러, 시장점유율은 7.2%로 0.1% 상승했다.

글로벌파운드리 출하량은 1분기 대비 17.0% 늘어난 15억2200만 달러로 증가하며 시장점유율을 0.6% 끌어올리는데 성공했고 SMIC는 상위 10개 공급사 가운데 가장 높은 21.8% 성장한 13억4400만 달러 매출로 시장 점유율을 0.6% 늘린 5.3%를 달성했다.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파운드리 생산능력은 현 3분기까지 2년 가까이 계속되며 더욱 심화되는 상황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생산용량의 증가는 한계를 보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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