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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상반기 순이익 5조6770억원…5년來 최고치

  • 보도 : 2021.08.29 12:00
  • 수정 : 2021.08.29 12:00
조세일보
◆…2017~2021년 상반기 생명·손해 보험사 당기순이익 (21년 상반기는 잠정, 단위:억원). 자료=금융감독원
 
보험회사들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5조6770억원을 달성하며 5년來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회사는 2018년 상반기 이후, 손해보험회사는 2017년 상반기 이후 최고치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1년 상반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치)’에서 의하면 올해 상반기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은 5조6770억원으로 전년동기 3조7883억원과 비교해 49.9% 증가했다.

생보사 당기순이익은 3조1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727억원과 비교해 1조741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58.1% 늘어난 수치다. 주가·금리 상승과 사업비 감소 등으로 보험영업손실은 개선됐으나 이자수익 및 외환·파생 손익 감소 등으로 투자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손보사의 당기순익은 2조5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7156억원 대비 8146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47.5% 늘어난 수치다. 자동차·장기보험 손해율 하락 및 고액사고 기저효과 등으로 보험영업손실이 개선됐으나 투자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105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01조9755억원과 비교해 3조2245억원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수치다.

생보사의 수입보험료는 55조6886억원으로 전년 동기 54조1620억원과 비교해 1조5266억원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변액보험, 저축성보험, 보장성보험은 판매가 늘었으나 퇴직연금은 감소했다.

손보사의 원수보험료는 49조51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47조8135억원과 비교해 1조6979억원 증가한 수치다. 전년과 비교해 3.6% 늘었다. 일반보험, 자동차보험, 장기보험은 증가했으나 퇴직연금은 감소했다.

수익성 역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중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86%와 8.14%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6%p, 2.42%p 상승했다.

올해 6월말 보험사 총자산은 133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료 수입에 따른 운용자산 증가 등으로 지난해 12월말 대비 10조5000억원 늘었다. 0.8% 증가한 수치다.

반면 자기자본은 당기순이익 실현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감소 등으로 지난해보다 7조6540억원 줄어든 13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상반기 보험회사는 생보사의 경우 금리·주가 상승, 손보사는 손해율 개선, 업계 공통으로 삼성전자 특별배당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일부 일회성 손익 요인을 제외하면 이익규모는 예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보험회사는 보다 장기적이고 내실있는 경영전략을 수립·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회사별로 손익 및 재무건전성 등에 영향을 주는 자산운용, 영업행위, 리스크관리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취약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계획 요청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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