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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선 출마 선언... "與野 아닌 새 세력 규합할 것"

  • 보도 : 2021.08.20 15:13
  • 수정 : 2021.08.20 15:13

"안철수 대표와 만날 계획 없다"
'尹 충청대망론'에 충청 연고 강조

조세일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충북 음성군 무극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기존 정치권에 숟가락 얹지 않겠다. 최선을 다해 제 길을 뚜벅뚜벅 가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오전 고향 충북 음성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세도 없고 돈도 없고 조직도 없는, 창업을 시작한 스타트업이지만 새 정치 세력을 규합해 대선을 완주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중앙집권적이고 비민주적인 의사 결정 과정, 주민 참여 없이 기득권 유지를 위해 자기들만의 리그를 벌이는 거대 양당 정치로는 묵은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선 기존 정치 관행이나 문법으로 하면 안 된다"며 "디지털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국민이 즐겁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정치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부총리는 또 "기존 정치 세력에 숟가락 얹을 생각이 없다"며 "정치판을 바꾸고 대한민국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엉터리 진보와 보수의 기득권 싸움이 아닌 여도 야도 아닌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일으키는 떼, '아반떼'를 결집해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제3지대 구축을 위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만날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그럴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충청 대망론'의 주인공이 윤석열 전 총장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어떤 분은 태어나지도 않은 곳을 고향이라고 하고 다른 어떤 분은 작은 연고를 들어 고향을 말한다"면서 "음성은 태어나서 자라고 조상의 뼈가 묻힌 곳이자 사무관 초임지로 발령받아 공직생활을 시작한 곳"이라고 충청권 연고를 강조했다.

김 전 부총리는 "충청권 대망론은 편협한 지역주의가 아니라 수많은 세대갈등과 빈부갈등, 지역갈등을 통합하고 상생하는 정치와 역할을 말하는 것"이라며 "지역주의를 끝내는 게 충청인의 자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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