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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 또는 보유자 1년만에 880% 급증

  • 보도 : 2021.08.20 11:00
  • 수정 : 2021.08.20 11:00

조세일보
◆…자료:체인어낼리시스
 
중국의 강력한 규제와 각국 중앙정부의 엄포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찾는 사람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체인어낼리시스(Chainalysis)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 세계 국가 사람들의 비트코인 거래와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이 기간 9배에 가까운 880%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나 폭발적인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통화가치 하락과 통제 경제정책을 지향하는 국가, 신흥시장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어 특정국가의 정책결정이나 금지가 이뤄진다하더라도 단기적인 영향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확인해 준다.

자료는 비트코인이 얼마나 확장성이 있고 일반 대중이 사용하는지를 측정하기 위해 데이터가 전문 및 기관 투자자가 많은 일부 선진국에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가중치를 적용하고 일반인이 많이 채택한 국가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또한 투기적 거래보다는 개인 저축과 관련된 사용 사례를 강조하는데 중점이 주어졌으며 154개 국가에 대해 0에서 1까지 점수를 매겼다. 그 결과 베트남은 1점으로 가장 높은 가상화폐 채택률을 보였다.

이어 인도 0.37점, 파키스탄 0.36점, 우크라이나 0.29점, 케냐 0.28점, 나이지리아 0.26점, 베네수엘라 0.25점 순이었으며 가상화폐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미국은 0.22점으로 8위에 올랐다.

이어 9위는 0.1점의 토고와 아르헨티나, 콜롬비아가 차지했으며 대만은 0.17점으로 12위, 가상화폐의 산실이라고도 할 수 있는 중국은 당국의 강력한 규제조치가 연이어 계속되며 0.16점으로 13위에 그쳤다.

한편 이번 분석 결과 지난 2019년 이후 가상화폐 채택률이 2300%나 증가한 사실도 확인됐다. 특히 신흥시장 중심으로 채택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심각한 통화가치 평가절하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이 비트코인에 눈을 돌리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와 달리 북미나 서유럽, 그리고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주로 기관 투자자들의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 투자자산으로서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 세계 국민의 비트코인 채택 급증은 곧 일반화폐 단위로 사용하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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