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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올해 '자산매입 축소' 시사하자 일제 하락

  • 보도 : 2021.08.19 07:50
  • 수정 : 2021.08.19 07:50

올해 자산매입 축소 시작 가능성 시사

소식 전해지자 다우지수 1.08% 하락

FOMC, 자산매입 축소 시기와 규모 합의 못해

"델타변이, 정치 긴장, 연준 정책이 유동성 일으킬 것"

조세일보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 로이터)
 
미국 뉴욕 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시장이 관심을 두고 있던 연방준비제도(Fed)의 7월 FOMC 의사록에서 올해 자산매입 축소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59포인트(1.08%) 내린 3만4960.69에 마쳤다.

대형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7.81포인트(1.07%) 하락한 4400.27로 집계됐다.

기술주 나스닥 종합지수는 130.27포인트(0.89%) 내린 1만4525.91을 기록했다.

S&P 11개 주요 부분 가운데 7개가 하락했다. 방어의학, 필수 소비재, 유틸리티와 부동산 주가는 지난 몇 차례 크게 상승했으나 이번 장에선 하락세를 이끌었다.

주요 IT기업인 넷플릭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물가상승을 감내하면 고용지표가 더 개선될 수 있다고 기대하면서도 금리 인상과 자산 매입 축소라는 두 가지 방안의 균형을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

다만 그 시기와 규모에 대해선 합의가 명확하지 않았다.

자산매입 축소를 바라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느리게 결정하면 정말 곤경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는 "(물가상승에 대한) 과민 반응이 회복을 막을 수 있다"고 반박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연준이 이르면 9월 FOMC 회의에서 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스 메이필드 베어드투자은행 경제분석가는 "델타 변이 확산, 지정학적 영향, 국내 정치적 긴장, 연준 통화정책 일부 철회라는 일종의 칵테일을 만들었다"면서 "모든 요소가 거의 최고점에 달해 유동성과 변동성을 일으켜 향후 몇 달 동안 일부 조정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 상무부는 7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7.0% 감소한 153만4000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건설비용과 집값 급등이 주택시장을 계속 위축시키고 있다는 징후.

국제유가는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우려가 지속하며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13달러(1.7%) 하락한 배럴당 65.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3일 기준 원유재고가 전주 대 비 323만3000배럴 감소한 4억3554만4000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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