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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부터 전국민 백신 부스터샷…초기 접종자 대상

  • 보도 : 2021.08.19 06:13
  • 수정 : 2021.08.19 06:13

8개월 지난 화이자·모더나 접종자 대상으로 9월 20일부터 추가접종 시작…얀센은 검토 중

“델타와 관련해 백신 예방효과 감소 명확…입원 및 사망에 대한 예방효과는 지속”

조세일보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사진 로이터>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예방효과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한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델타 변이 확산에 대응해 다음 달 20일부터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시행할 예정이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식품의약국(FDA), 국립보건원(NIH) 그리고 앤서니 파우치 백악관 최고 의료고문은 18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부스터 샷 접종이 2020년 말과 2021년 초에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9월 20일경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최소 8개월 전에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국인들이 추가접종 대상이 된다.

또한 보건 당국자는 올해 3월 이후부터 접종을 시작한 1회분으로 접종을 완료되는 얀센(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자도 검토 후 부스터 샷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건 당국자들은 “데이터에 따르면 시간이 지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가 감소하기 시작한다는 것은 명확하다”며 “특히 델타 변이와 관련해 경증 및 중증 증상에 대한 보호가 감소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보호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속하기 위해 부스터 샷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국자는 특히 고령자들이 백신 접종 완료 후 6개월 이상이 지나면 예방효과가 급격히 낮아진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연구결과에 따라 백신 추가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예방효과가 떨어져도 여전히 백신의 중증질환과 입원 그리고 사망에 대한 예방효과가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은 내달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부스터 샷 접종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주 12일(현지시간) 미 FDA는 면역력이 취약한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해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을 공식 승인한 바 있다.

CDC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체인구의 59.9%가 최소 1회 이상의 백신을 맞았고 50.9%에 달하는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국은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지난 7월 1만 명이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가 현재 15만 명에 달하고 있다.

최근 몇 주간 이스라엘, 영국, 프랑스 등 몇몇 국가 또한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에 대응에 면역력이 취약한 사람들과 노년층에 부스터 샷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부스터 샷의 필요성을 반박하고 있다. 지난주 WHO의 한 고문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선량이 초기 접종을 진행하지 못한 국가에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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