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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상반기 순이익 1159억...전년비 156% 증가

  • 보도 : 2021.08.17 15:57
  • 수정 : 2021.08.17 15:57

상장 후 첫 실적발표...6월말 기준 총자산 30조원 육박

조세일보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의 지난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159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56.2% 증가했다. 6월말 기준 총자산은 29조9013억원으로 30조원에 육박했다.

17일 카카오뱅크는 기업공개(IPO)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증가와 1400만명의 월간 모바일 트래픽(MAU)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플랫폼과 뱅킹 비즈니스 부문이 고루 성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올 상반기 영업수익은 4785억원이었고 이중 이자수익은 3447억원, 수수료 수익은 816억원이었다..

상반기에 지출한 영업비용은 3145억원으로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가 1206억원, 수수료비용이 922억원 등이다.

이밖에 상반기 말 총자산은 29조9013억이고 순이자마진(NIM)은 1.89%, 연체율은 0.20%였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9.8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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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요 손익 지표. 자료=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실적과 관련, “2분기 말 기준 고객 수가 전년 말 대비 127만명 증가한 1671만명으로 경제활동 인구의 59%를 차지했다”며 “특히 신규 고객 증가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월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이용자 수는 지난해 말 1310만명에서 올해 6월말에는 1403만명(닐슨미디어 디지털 데이터 기준)으로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이 같은 트래픽을 기반으로 플랫폼 부문에서는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와 제2금융권 연계대출 실적이 전년 말 누적 대비 43%, 51% 가량 늘었다. 주식계좌개설은 상반기 중에 129만3060좌가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설됐고, 연계대출 누적 실행 금액은 전년말 대비 1조원 이상 늘어난 3조1245억원을 기록했다. 제휴 신용카드 발급 실적은 누적 25만장을 기록했다.

뱅킹 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신 잔액은 전년말 대비 3조866억원 불어난 26조6259억원에 달했고 특히 저원가성 예금이 56.2%를 차지했다.

여신은 전월세보증금대출과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상반기말 여신 잔액은 23조1265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조8132억원(13.8%) 늘었다. 특히 전월세보증금 대출이 청년전월세대출 증가 등으로 올해 1월부터 6개월 동안 2조2383억원 늘었다.

외환 송금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체크카드는 비대면·디지털 결제 증가에 맞춰 시행한 프로모션 등으로 결제 규모가 증가했다. 청소년 대상 금융서비스인 카카오뱅크 mini는 85만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카카오뱅크는 올 하반기에는 1700만명의 고객과 모바일 앱 MAU 1위의 트래픽을 기반으로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대출 부문에서는 중금리 대출 공급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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